갤러리
개요
유명 예술가, 작가, 철학자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찾아 그들의 삶과 업적을 기리거나, 파리 도심 속 고요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역사/문화 애호가 및 평화로운 휴식을 찾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넓은 묘지를 거닐며 샤를 보들레르, 장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 사뮈엘 베케트 등 유명 인사들의 묘를 찾아볼 수 있고, 다양한 양식의 정교한 묘비와 조각품들을 감상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잘 가꿔진 나무와 녹지 사이에서 조용한 산책을 즐기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유명인의 묘를 찾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입구에 비치된 지도를 활용하거나 사전에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6호선 Edgar Quinet 역 하차 후 도보 약 5분. (묘지의 주 출입구인 Boulevard Edgar Quinet 방면)
- 4호선, 6호선 Raspail 역 하차 후 도보 약 3분. (Rue Émile Richard 방면 작은 출입구 이용 시)
Edgar Quinet 역 출구에 'Cimetière du Montparnasse' 안내 표지판이 있다.
🚶 도보
- 몽파르나스 타워 또는 파리 카타콤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주요 특징
장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샤를 보들레르, 사뮈엘 베케트, 세르주 갱스부르 등 수많은 저명인사들의 묘를 직접 찾아보고 그들의 삶을 기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남긴 꽃, 편지, 지하철 티켓 등 다양한 추모의 흔적도 볼 수 있다.
19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공간은 잘 가꿔진 나무와 푸른 잔디로 뒤덮여 있어,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히 사색하거나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곳곳에 놓인 벤치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사연을 담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묘비와 조각상들이 즐비하여 마치 야외 조각 공원을 방불케 한다. 단순한 묘지를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장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 합장묘
세계적인 지성인 커플의 마지막 안식처로, 방문객들이 남긴 펜, 책, 지하철 티켓 등 다양한 추모품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물랭 드 라 샤리테 (Moulin de la Charité)
묘지 내에 남아있는 17세기 풍차로, 묘지의 역사와 독특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이색적인 배경이 된다.

개성 넘치는 예술가들의 묘
세르주 갱스부르, 마르그리트 뒤라스 등 예술가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독특한 묘비와 방문객들이 남긴 다채로운 헌정품들이 인상적인 사진을 만들어낸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구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묘지 지도를 반드시 챙겨 원하는 유명인의 묘를 효율적으로 찾아볼 것을 권한다.
묘지 내부는 상당히 넓으므로, 특히 여러 곳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최소 1~2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파리 카타콤이 도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카타콤 방문 전후로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면 동선을 절약할 수 있다.
묘지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유명인의 묘 외에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묘비가 많으니,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는 것 자체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채석장 지대
현재 묘지가 위치한 지역은 원래 인근 채석장에서 나온 돌무더기를 쌓아두던 곳으로, 이로 인해 인공적인 언덕이 형성되어 '몽파르나스(Montparnasse)'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
농장과 풍차
묘지 부지는 오텔디외 병원(Hôtel-Dieu hospital)과 자선 형제회(frères de la Charité) 소유의 세 농장이 있던 곳이다. 이때 지어진 풍차 '물랭 드 라 샤리테(Moulin de la Charité)'는 현재까지 남아있다.
묘지 조성 계획
파리 시내의 위생 문제로 기존 묘지들이 폐쇄되면서, 도시 외곽에 새로운 묘지를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몽마르트르 묘지, 페르 라셰즈 묘지와 함께 몽파르나스 묘지가 계획되었다.
공식 개장
7월 25일, '남쪽 묘지(Le Cimetière du Sud)'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장하였다. 센 강의 좌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요 매장지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담
파리에서 페르 라셰즈 묘지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묘지로, 그 면적은 약 19헥타르에 달한다.
묘지 중앙 부근에 있는 오래된 풍차 '물랭 드 라 샤리테(Moulin de la Charité)'는 1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묘지가 조성되기 전 존재했던 농장의 마지막 남은 흔적이며 한때 묘지기의 집으로도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묘는 6구역에 있지만,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6구역과 27구역 사이에 별도의 **세노타프(cenotaph, 가묘)**가 세워져 있다.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묘는 방문객들이 두고 간 수많은 펜과 연필, 그리고 화분에 심긴 펜들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묘지에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사망한 이들을 기리는 공식적인 기념물은 없다.
묘지 내에는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길고양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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