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락 상트르-발 드 루아르(Frac Centre-Val de Loire)

현대 미술, 특히 건축과 디자인의 교차점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이나 자녀와 함께 특별한 예술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1950년대 이후의 실험적 건축 모델, 유토피아적 건축 드로잉, 현대 일본 건축가의 작품 등 독특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인 워크숍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일부 전시 설명이 프랑스어 위주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미술관 인근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미술관이 위치한 부지는 과거 군사 시설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의 독특한 미술관 건물은 프리츠커상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건축 듀오 야콥+맥팔레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소장품 중에는 약 700여 점의 건축 모형과 12,000점이 넘는 드로잉이 포함되어 있어, 건축 분야에서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는 얘기가 있다.

도쿄의 모리 미술관이나 런던의 바비칸 센터와 같은 해외 유명 미술관에서도 프락 상트르-발 드 루아르의 소장품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열린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