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의 고대 요새 유적을 탐험하며 도시의 역사적 층위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지적 호기심이 많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지하에 보존된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성벽과 요새 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니스의 과거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트램이 지나가는 소리도 들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투어가 프랑스어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방문객은 관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일부 방문객은 영어 요약 설명이나 다른 언어 자료가 부족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 지하 유적의 총 면적은 약 2000m²에 달하며, 이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고고학 유적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큰 규모의 고고학 지하 유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유적 위로는 현대적인 트램이 지나가고 있어, 관람 중 트램 소리를 들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발굴된 유적은 중세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니스의 여러 역사적 시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으며, 특히 도시 방어 시스템의 변천사를 연구하는 데 가치가 높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가이드의 유머러스하고 열정적인 설명 덕분에 역사에 큰 관심이 없었더라도 즐겁게 관람했다는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