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비잔틴 양식의 독특한 건축미와 성당 내부를 가득 채운 화려한 모자이크 예술을 감상하거나, 성모 발현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사에 참여하고 기도하려는 가톨릭 순례객 및 종교 건축과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평화롭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적인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5개의 묵주기도 신비를 정교하게 묘사한 웅장한 모자이크 장식으로 유명한 각 채플을 둘러볼 수 있으며, 매일 봉헌되는 미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세계 각국의 순례자들과 함께 저녁 촛불 행렬에 동참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인근의 마사비엘 동굴을 방문하고 루르드 성수를 직접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루르드 기차역(Gare de Lourdes)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25분 소요된다.
-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TGV를 이용하면 루르드까지 약 5~6시간이 소요된다.
역에서 성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 항공 이용 시
- 가장 가까운 공항은 타르브-루르드-피레네 공항(LDE)이다.
- 공항에서 루르드 성지까지는 택시 또는 특정 시기에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대중교통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루르드 성지 주변에 다수의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889년에 완공된 이 대성당은 독특한 로마-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특히 내부를 가득 채운 2,000㎡가 넘는 방대한 모자이크 장식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중앙 돔을 중심으로 뻗어 나간 15개의 채플에는 묵주기도의 각 신비가 정교한 모자이크로 묘사되어 있어 종교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미사 시간 등 확인 필요)
대성당 내부에는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외부),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등 묵주기도의 20가지 신비(내부 15개, 외부 5개)를 주제로 한 채플들이 방사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각 채플의 벽면을 장식한 거대한 모자이크는 성경의 주요 장면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깊은 묵상을 이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미사 시간 등 확인 필요)
1897년 유명한 오르간 제작자 아리스티드 카바예콜(Aristide Cavaillé-Coll)이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 이 오르간은 에밀 졸라의 소설 '루르드'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 모금된 기금으로 마련되었다는 특별한 사연을 지니고 있으며, 미사나 특별 행사 시 웅장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운영시간: 미사 및 행사 시간 중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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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에스플라나드 중앙
대성당의 웅장한 정면과 양쪽으로 펼쳐진 반원형 램프, 그리고 그 위에 자리한 무염시태 대성당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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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내부 중앙 돔 아래
화려한 돔 천장과 주변을 둘러싼 모자이크 채플들의 장엄한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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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신비 채플 내부
각 채플을 장식하고 있는 정교하고 다채로운 모자이크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각 신비의 내용을 담은 예술적인 장면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가 된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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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촛불 묵주기도 행렬 (Torchlight Marian Procession)
매일 저녁 (일반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동절기에는 축소 운영될 수 있음)
수많은 순례자들이 각자의 촛불을 들고 성모상을 따라 행진하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루르드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다양한 언어로 기도와 성가가 울려 퍼지며 깊은 감동과 영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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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사 (International Mass)
주로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순례 시즌 중)
전 세계에서 온 순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미사로, 주로 지하 성 비오 10세 대성당에서 거행된다.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며 루르드 성지의 보편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방문 팁
매일 오전 11시 15분에 로사리오 대성당에서 미사가 봉헌되니, 참여를 원한다면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순례 시즌(특히 여름)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성당을 둘러볼 수 있다.
대성당 정면의 넓은 에스플라나드는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상부 성당으로 이어지는 경사로도 잘 마련되어 있다.
매일 저녁 9시에 시작되는 촛불 묵주기도 행렬은 루르드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참여 시 작은 초와 기도문 책자를 미리 준비하면 좋다. 초는 성지 내 가판대에서 2유로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마사비엘 동굴 옆에 마련된 수도꼭지에서 루르드 성수를 직접 받을 수 있으니, 작은 물통을 준비해 가는 것이 유용하다.
성당 내부 및 채플의 모자이크는 매우 정교하므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 모자이크의 성경적 의미를 미리 알고 가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모 발현
베르나데트 수비루에게 성모 마리아가 루르드 마사비엘 동굴에서 18차례 발현.
새 성당 건축 논의
타르브의 새로운 주교였던 랑제니외(Langénieux) 몬시뇰이 기존 성당(무염시태 대성당)의 협소함을 인지하고 교황 비오 9세에게 새로운 성당 건축 프로젝트를 제시.
로사리오 대성당 착공
7월 16일, 건축가 레오폴 아르디(Léopold Hardy)의 설계로 로사리오의 성모께 봉헌될 새 성당의 첫 돌을 놓음.
주요 건축 완공 및 축복
주요 구조물 공사가 완료되고, 7월 7일 성당이 축복됨.
모자이크 장식 시작
프랑코-이탈리아 모자이크 장인 잔도메니코 파키나(Giandomenico Facchina)가 여러 화가들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내부 모자이크 장식을 시작.
오르간 설치
아리스티드 카바예콜(Aristide Cavaillé-Coll)이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됨.
대성당 봉헌
10월 6일, 랑제니외 추기경에 의해 공식적으로 봉헌됨. (일부 모자이크는 미완성 상태)
모자이크 및 종탑 완공
15개 신비를 묘사한 모자이크 시리즈와 정면의 두 작은 종탑이 완공됨.
돔 십자가 및 왕관 설치
중앙 돔 위에 십자가와 황금 왕관이 설치됨 (1928년 도금).
소 바실리카(Basilica Minor) 승격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소 바실리카의 지위를 부여받음.
역사 기념물 등재
루르드 성지의 다른 여러 건물과 함께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등재됨.
모자이크 복원
습기 등으로 손상된 모자이크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미셸 파트리치오(Michel Patrizio)의 감독 하에 진행됨.
외부 파사드 모자이크 추가
마르코 이반 루프니크(Marko Ivan Rupnik) 신부의 작업으로 빛의 신비를 묘사한 현대적인 스타일의 모자이크가 외부 파사드에 추가됨.
루프니크 모자이크 관련 논란 및 철거 논의
마르코 이반 루프니크 신부의 성추문이 드러나면서 그가 제작한 모자이크의 존치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됨. 2024년 7월, 루르드 교구장 주교는 해당 모자이크를 언젠가는 철거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
여담
로사리오 대성당은 루르드 성지 내에 위치한 세 개의 주요 대성당 중 두 번째로 지어진 곳으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여 '아래쪽 바실리카(basilique inférieure)'라고도 불린다. 이는 가장 먼저 지어진 '위쪽 바실리카(무염시태 대성당)'와 구별하기 위함이다.
성당 건축 당시, 건축가 레오폴 아르디는 위에 있는 무염시태 대성당의 모습을 가리지 않도록 설계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현재와 같이 넓은 에스플라나드 아래쪽에 자리 잡은 독특한 구조가 탄생하게 되었다.
대성당의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은 19세기 프랑스의 유명 작가 에밀 졸라가 루르드에 대해 비판적으로 쓴 소설 『루르드』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 가톨릭 신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외부 파사드에 2007년 추가된 '빛의 신비' 모자이크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예수회 신부이자 예술가인 마르코 이반 루프니크의 작품이다. 그러나 2023년부터 그의 성추문 의혹이 제기되면서, 루르드 성지 측은 이 모자이크의 존치 여부를 논의 중이며, 2024년 7월에는 결국 철거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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