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유럽의 고전부터 현대 미술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감상하거나, 프랑스 초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확인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 및 역사/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시대별 주요 작품을 통해 서양 미술사를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피카소, 마티스 등의 현대미술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지하에는 이집트 유물 컬렉션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작품 설명이 프랑스어로만 제공되어 외국인 관람객에게 아쉬움을 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트램 B선 탑승 후 '노트르담-뮈제(Notre-Dame-Musée)' 역에서 하차.
역에서 미술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
🚌 버스 이용
- 버스 16번 또는 62번 탑승 후 '노트르담-뮈제(Notre-Dame-Musée)' 정류장에서 하차.
🚗 자가용 이용
- 미술관 내 유료 주차장(850대 수용) 이용 가능.
내비게이션에 'Musée de Grenoble' 또는 주소 '5 Place Lavalette, 38000 Grenoble' 입력.
주요 특징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루벤스, 수르바란, 모네, 마티스, 피카소 등 유럽 회화의 걸작들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서 인상주의, 야수파, 입체파 등 주요 사조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지하 1층에 마련된 3개의 전시실에서 미라, 석관, 카노푸스 단지, 부장품 등 다양한 이집트 고고학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안티노에의 여예언자 미라와 희귀한 고대 루트가 주요 볼거리다.
팝아트, 미니멀리즘, 누보레알리즘 등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현대 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들과 함께, 박물관 외부의 알베르 미샬롱 공원에는 현대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에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앙리 마티스의 '가지가 있는 실내(Intérieur aux aubergines)' 작품 앞
강렬한 색채와 패턴이 돋보이는 마티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작품 전체의 화려함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파블로 피카소의 '책 읽는 여인(Femme lisant)' 작품 앞
프랑스 공공 컬렉션에 처음으로 포함된 피카소의 작품으로, 신고전주의 양식의 인물화 앞에서 예술적 감성을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알베르 미샬롱 공원(Parc Albert-Michallon)의 현대 조각 작품들
미술관 뒤편에 위치한 넓은 조각 공원에서 알렉산더 칼더, 마크 디 수베로 등 유명 작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을 배경으로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주요 테마 특별 전시
연중 2~3회 개최 (각 전시 기간 약 3개월)
고대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특별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과거 샤갈, 피카소, 이집트 유물전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을 위한 야간 개장 (La nocturne des étudiants)
매년 3월경
그르노블 알프스 대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 미술관을 개방하고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방문 팁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상설 전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만 26세 미만은 상설 전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일부 특별 전시는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는 2유로에 대여할 수 있다.
작품 감상을 위한 개인용 접이식 의자가 제공되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내부에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미술관 지하에 850대 규모의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 시 편리하다.
미술관 내 도서관(Bibliothèque André Chastel)은 예술사 전문 도서관으로, 관련 분야 연구자나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역사적 배경
미술관 설립
루이-조제프 제이(Louis-Joseph Jay) 교수의 주도로 2월 16일 설립되었다. 프랑스 혁명으로 흩어진 문화재를 보호하고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첫 개관 (옛 주교관)
12월 31일, 그르노블의 옛 주교관 건물에서 298점의 소장품으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중앙 학교로 이전
나폴레옹의 콩코르다 협정으로 인해 주교관을 비워주게 되면서, 7월 14일 중앙 학교(현재의 스탕달 고등학교) 건물로 이전하여 재개관했다.
박물관-도서관으로 이전 (베르됭 광장)
6월 19일, 샤를-오귀스트 케스텔이 설계한 새로운 박물관-도서관 건물(현재 베르됭 광장에 위치)로 이전하여 개관했다. 이곳에서 122년간 운영되었다.
프랑스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도약
관장 앙드리-파르시(Andry-Farcy)의 혁신적인 운영으로 마티스, 피카소 등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며 프랑스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명성을 얻었다.
현재 위치로 이전 (라발레트 광장)
1월 29일, 건축가 그룹 Groupe 6가 설계한 현재의 현대적인 건물(라발레트 광장)로 이전하여 재개관했다. 전시 공간이 3배로 확장되었고, 조각 공원이 조성되었다.
여담
초기 명칭은 '그르노블 회화 조각 박물관(Musée de Peinture et de Sculpture de Grenoble)'이었으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현재의 '그르노블 미술관(Musée de Grenoble)'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혼란 속에서 흩어지거나 파괴될 위기에 처한 예술품들을 보존하고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1921년 파블로 피카소의 '책 읽는 여인(Femme lisant)'은 작가가 직접 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으로, 프랑스 공공 컬렉션에 포함된 최초의 피카소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술관 본관과 연결된 이슬 탑(Tour de l'Isle)은 15세기에 지어진 중세 탑으로, 두 건물 사이에는 약 6세기의 시간적 간극이 존재한다. 이 탑은 현재 그래픽 아트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앙드리-파르시 관장이 1920년대에 현대 미술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수집할 당시, 일부 보수적인 비평가들은 그의 전시관을 '리고라리움(Rigolarium, 웃음거리 전시관)'이라고 부르며 비판하기도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미술관의 이집트 유물 컬렉션 중에는 '안티노에의 여예언자' 미라와 그녀의 장례 부장품이 있는데, 특히 함께 발견된 고대 현악기 루트(luth)는 전 세계적으로도 몇 점 남아있지 않은 희귀 유물로 평가받는다.
화가 피에르 보나르(Pierre Bonnard)는 생전에 그르노블 미술관에 기증했던 자신의 작품에 미세한 수정을 가하기 위해, 관리인들의 눈을 피해 몰래 붓터치를 하고 갔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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