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보니파시오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의 역사와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에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시타델 관광 중 잠시 더위를 피하며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12세기부터 시작된 교회의 건축 양식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내부의 제단, 성화, 조각상을 감상하거나 외부 로지아와 25m 높이의 종탑, 그리고 빗물을 모으던 독특한 부벽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교회의 유지보수 상태가 다른 유명 성당들에 비해 다소 미흡하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건축물의 아름다움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페리 및 도보/셔틀
- 보니파시오 항구에 도착 후, 시타델까지 가파른 계단(Montée Rastello 또는 Montée St Roch)을 통해 도보로 이동하거나, 관광용 '르 프티 트랑(Le Petit Train)'을 이용할 수 있다.
- 르 프티 트랑은 항구 근처에서 출발하여 시타델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편도 약 5유로이다.
도보 이동 시 경사가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 자가용
- N196/N198 (또는 T40) 도로를 통해 보니파시오에 접근할 수 있다.
- 시타델 내부는 차량 통행이 혼잡하고 공영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항구 근처 주차장(시간당 약 2.80유로)에 주차 후 도보나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주요 특징
12세기 피사인들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이 시작되었고, 이후 13세기 제노바인들에 의해 고딕 양식이 더해져 두 양식의 특징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3개의 신랑 구조와 성 보니파시오의 유물이 안치된 제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교회 정면의 로지아는 과거 도시의 중요 인물들이 모여 논의하던 공간이었으며, 그 아래에는 주변 건물의 빗물을 모으는 거대한 지하 저수조가 설계되어 있다. 거리 위로 뻗은 아치형 부벽들이 이 저수조로 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했던 독특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5세기에 지어진 약 25m 높이의 종탑은 보니파시오 시타델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교회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주요 포인트가 된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정면 로지아와 종탑
교회의 전체적인 건축미와 함께 웅장한 종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교회 내부 중앙 제단 및 천장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정교한 제단 장식과 천장의 그림들을 촬영할 수 있다.
거리 위를 가로지르는 부벽
교회 주변 골목에서 독특한 빗물 집수용 부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금요일(Vendredi Saint) 축하 행사
매년 성금요일 (날짜 변동)
보니파시오의 여러 형제회(confréries)가 운반하는 성상(châsses)들이 이 교회에 모여 축복을 받는 전통적인 종교 행사가 열린다. 도시 전체에 경건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행사이다.
방문 팁
무더운 여름날 시타델 관광 중 더위를 피하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교회 외부의 로지아와 그 아래 지하 저수조로 이어지는 독특한 부벽 구조는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타델 내에서 비교적 조용하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 관람 시에는 정숙을 유지하고, 사진 촬영이 허용되더라도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피사인(Pisans)들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교회가 처음 건축되기 시작했다.
문헌 최초 기록
교회의 존재가 처음으로 문헌에 기록되었다. 한 공증 문서에 '성모 마리아 교회 앞 로지아 아래에서(sotto la loggia dinanzi alla chiesa di Santa Marie di Bonifacio)'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제노바인들의 증개축
제노바 공화국(Republic of Genoa)의 지배하에 들어가면서 고딕 양식이 추가되고 교회가 확장 및 개축되었다. 입구 중 하나에서 제노바 공화국의 문장이 발견되기도 한다.
종탑 건설
현재의 모습과 유사한 약 25m 높이의 종탑이 건설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정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여담
교회 앞 로지아 아래에는 한때 650m³에 달하는 거대한 빗물 저장고가 있었는데, 1980년대에 이 공간을 회의장으로 개조하려 했으나 비만 오면 물이 차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주변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아치형 구조물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과거 주변 건물 지붕의 빗물을 교회 지하 저수조로 모으기 위한 수로 역할을 했던 부벽이라고 한다.
이 교회는 보니파시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교회의 중앙 신랑에는 도시의 수호성인인 성 보니파시오의 유물이 안치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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