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멘 강이 내려다보이는 독특한 전망과 15세기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슬레이트로 만들어진 독특한 회랑을 거닐거나, 르네 왕 시대의 예배당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테라스 정원에서 멘 강과 앙제 시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때때로 열리는 문화 행사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여 장소의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제한된 개방일과 시간으로 인해 방문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점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수도원은 샹제 바위 절벽 위에 자리 잡아 멘 강과 앙제 대성당, 앙제 성 등이 어우러진 숨 막히는 풍경을 제공한다. 특히 저녁 무렵 '시빌린 에스카파드'에서 주최하는 아페리티프 행사 시에는 재즈 음악과 함께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이곳의 회랑은 지역 특산물인 슬레이트(점판암)를 직접 깎아 만들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8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도원의 주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15세기에 지어진 예배당은 원형 그대로의 밤나무 목조 궁륭 천장과 브리삭 원수가 기증한 17세기 제단 등 역사적 유물을 간직하고 있다.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자비의 성모'와 같은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멘 강 조망 테라스
수도원 테라스에서 멘 강과 건너편 풍경, 앙제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슬레이트 회랑
독특한 질감의 슬레이트 암반으로 만들어진 회랑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샹제 바위 위 수도원 전경 (강 건너편)
멘 강 건너편에서 절벽 위에 세워진 수도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인상적으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월간 정기 개방일 (개인 방문)
매년 5월~10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개인이 수도원을 자유롭게 방문하고 관람할 수 있는 날이다. 입장료가 있을 수 있다 (약 5유로).
문화유산의 날 (Journées du Patrimoine)
매년 9월 중 (프랑스 문화유산의 날 기간)
프랑스 전역의 문화유산을 개방하는 행사 기간 동안 특별 개방되며, 가이드 투어나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다.
시빌린 에스카파드 주최 아페리티프 행사 (Apéritifs par 'Sibylline Escapade')
비정기적 (주로 저녁 시간)
수도원의 매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역 와인, 음식, 재즈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저녁 행사이다.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방문 팁
개인 방문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만 가능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웹사이트에서 개방 여부와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문화유산의 날(Journées du Patrimoine)에는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특별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기도 한다.
'시빌린 에스카파드(Sibylline Escapade)'에서 주최하는 저녁 아페리티프 행사는 재즈 음악과 함께 멘 강변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경사가 있고 암반을 깎아 만든 지형 특성상 휠체어 접근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관람이 힘들 수 있다.
수도원 내부에는 15세기 밤나무 목조 궁륭과 17세기 제단이 있는 예배당, 슬레이트 회랑 등 역사적인 볼거리가 많다.
방문 시 소유주와 대화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장소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스케이프 게임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므로, 관심 있다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르네 왕, 수도원 첫 삽을 뜨다
앙주와 프로방스의 백작이었던 르네 왕이 프로방스의 생트봄(Sainte-Baume) 동굴과 유사한 샹제(Chanzé) 바위에 막달라 마리아에게 헌정된 수도원 건립을 시작했다. '라 보메트'는 '작은 봄(Baume)'이라는 뜻이다.
건물 완공
수도원의 주요 건물들이 완공되었다.
코르들리에 수도회 입주
르네 왕의 요청으로 코르들리에 수도회(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수도원에 정착했다. 이는 1467년 교황 바오로 2세의 교서로 승인되었다.
프랑수아 라블레, 수련 수사로 머물다
프랑스의 유명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가 이곳에서 수련 수사로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의 작품 '가르강튀아'에도 언급된다.
레콜레 수도회로 교체
코르들리에 수사들 대신 레콜레 수사들(프란치스코회 개혁 분파)이 수도원에 머물기 시작했다.
앙리 4세 방문
낭트 칙령 준비를 위해 앙제에 머물던 프랑스 왕 앙리 4세가 라 보메트 수도원을 방문하여 저녁 기도를 드렸다.
국유 재산으로 매각
프랑스 혁명 중 수도원은 국유 재산으로 매각되었다.
복원 및 벽화 발견
건물 복원 과정에서 '자비의 성모(Vierge de Pitié)'와 같은 수준 높은 채색 장식들이 발견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옛 보메트 코르들리에 수도원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
현재 수도원의 주요 건물은 예술 및 문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수도원의 이름 '라 보메트(La Baumette)'는 르네 왕이 프로방스 지방의 생트봄(Sainte-Baume) 동굴과 이곳 샹제 바위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작은 봄(Baume)'이라는 의미로 직접 지었다는 얘기가 있다.
유명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가 젊은 시절 이곳에서 수련 수사로 지냈으며, 그의 작품 '가르강튀아'에서 '라 발메트(La Balmette)'라는 이름으로 이곳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블레는 작품에서 '마구간이 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이곳을 묘사했는데, 실제로 마구간과 와인 저장고가 주거 공간보다 높은 암반에 굴을 파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인 조아생 뒤 벨레 역시 이곳을 자주 찾았던 인물로 전해진다.
프랑스 혁명 당시 파괴된 생-베르나르댕 예배당에는 원래 르네 왕의 심장이 담긴 유물함이 안치될 예정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L’amant rival et confident de lui-même (경쟁자이자 자신의 비밀을 아는 연인)
마들렌-앙젤리크 드 고메즈의 단편 소설에서 엘몽 백작이 이 수도원에 피신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Gargantua (가르강튀아)
프랑수아 라블레의 작품 '가르강튀아'에서 '라 발메트(La Balmette)'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며, 마구간의 위치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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