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무성 영화의 여왕 베라 홀로드나야를 기리는 이 기념비는 영화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나 오데사의 문화적 인물을 알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그녀의 팬이나 고전 영화 애호가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실물 크기로 제작된 동상을 감상하며 배우의 생전 모습을 떠올릴 수 있고, 동상 주변에서 잠시 머무르며 오데사의 과거 영화 산업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종종 동상 손에 헌화된 꽃을 발견할 수 있다.
안내판이 없어 동상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주변 상점가에 가려져 있어 특별히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오데사 시내 중심부, 프리오브라젠스카 거리에 위치하며, 소보르나야 광장 및 스파소-프레오브라젠스키 대성당에서 가깝다.
- 주변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무성 영화 배우 베라 홀로드나야의 실물 크기 동상으로, 그녀의 우아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동상 발치에는 '오데사인들이 무성 영화의 별에게'라는 문구가 새겨진 필름 조각이 묘사되어 있다.
운영시간: 상시
동상의 손에는 시민들이나 방문객들이 놓고 간 생화가 자주 놓여 있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그녀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추모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운영시간: 상시
많은 방문객이 이 앞에서 그녀를 기리며 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바로 옆에 위치한 스파소-프레오브라젠스키 대성당을 배경으로 함께 담으면 더욱 오데사다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클로즈업
베라 홀로드나야 동상의 섬세한 표정과 의상 디테일을 담을 수 있다. 손에 꽃이 있을 경우 함께 촬영하면 좋다.
기념비와 스파소-프레오브라젠스키 대성당 전경
기념비 바로 옆에 위치한 웅장한 대성당을 배경으로 함께 촬영하면 오데사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잘 담아낼 수 있다.
프리오브라젠스카 거리와 함께 담는 구도
활기찬 프리오브라젠스카 거리의 풍경과 함께 기념비를 촬영하여 오데사의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에 대한 별도의 안내판이 없거나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정확한 위치를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동상 발치에 원래 있던 청동 꽃 장식은 과거 파손되어 현재는 없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상의 손에 생화를 놓아두므로,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념비 바로 옆에 슈퍼마켓(타브리아 V)이 있어 찾기 쉽고, 간단한 음료 등을 구매하기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베라 홀로드나야 출생
베라 바실리예브나 홀로드나야(결혼 전 성씨 레브첸코)가 러시아 제국 폴타바에서 태어났다.
영화 배우 활동
베라 홀로드나야는 러시아 제국 무성 영화의 첫 번째 스타로 부상하여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무성 영화의 여왕'으로 불렸다.
베라 홀로드나야 사망
1919년 2월 16일, 베라 홀로드나야가 오데사에서 스페인 독감으로 25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그녀는 사망 직전 파푸도프 저택의 별관에 머물렀다.
기념비 건립
오데사 시의 날을 기념하여 베라 홀로드나야 기념비가 건립되었다. 조각가 알렉산더 토카레프와 건축가 블라디미르 글라지린이 제작했으며, 기념비는 그녀가 마지막 날들을 보냈던 파푸도프 저택 별관 자리에 세워졌다.
여담
베라 홀로드나야는 러시아 제국 시절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았던 영화 배우 중 한 명으로, 그녀의 인기는 사망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되었다고 전해진다.
기념비를 제작한 조각가 알렉산더 토카레프는 오데사 거리를 장식하는 여러 소규모 조각 작품들을 만든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이 기념비가 영화감독 니키타 미할코프의 1976년 영화 '사랑의 노예(Раба любви)'에 등장하는 베라 홀로드나야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과거 기념비 발치에 있던 청동 꽃다발 장식은 여러 차례 파손되거나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이 기념비가 실제로는 전설적인 여성 도둑 '소냐 골든 핸드(Сонька Золотая Ручка)'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 혹은 도시 전설이 떠돌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사랑의 노예 (Раба любви, A Slave of Love)
니키타 미할코프 감독의 영화로, 무성 영화 배우 올가 보즈네센스카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는 베라 홀로드나야의 삶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배우 엘레나 솔로베이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