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일프와 페트로프의 소설 '열두 의자'를 아끼는 문학 애호가나 오데사 여행에서 독특한 기념물을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소설의 팬이라면 작품의 유머와 풍자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실제 크기로 제작된 청동 의자에 직접 앉아볼 수 있으며, 의자 등받이와 받침대, 심지어 주변 바닥에 새겨진 소설 속 유명 문구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의자 옆에 함께 설치된 오스타프 벤데르의 여행 가방 조형물도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대상이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기념비 주변에서 비둘기나 기타 소품을 이용한 사진 촬영을 강요하며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호객 행위에 대한 불쾌감을 경험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오데사 도심의 중심 거리인 데리바시브스카 거리에 위치한 시티 가든(Міський сад) 내에 있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주변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행하여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 자가용 및 주차
- 기념비가 있는 시티 가든 주변은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며, 대부분 주차가 금지되어 있거나 유료 주차장도 만차인 경우가 많다.
- 불법 주차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리뷰에 따르면 불법 주차 시 약 340 UAH의 벌금이 부과된 사례가 있다.
주요 특징
소설 '열두 의자'에 등장하는 마지막 의자를 형상화한 청동 조형물이다. 방문객들은 이 의자에 직접 앉아 오스타프 벤데르나 키사 보로뱌니노프가 된 듯한 기분으로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의자 등받이와 받침대에는 소설 '열두 의자'의 유명한 구절들이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로 새겨져 있다. "국경 너머가 우리를 도울 것이다!", "얼음이 깨졌습니다, 배심원 여러분!", "인민을 위한 아편은 얼마입니까?" 등 재치 있는 문구들을 읽으며 작품의 재미를 되새길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기념 의자 옆에는 소설의 또 다른 주인공 오스타프 벤데르의 여행 가방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놓여 있다. 의자와 함께 이 가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인기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열두 번째 의자에 앉아서
기념비의 주인공처럼 의자에 앉아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소설의 한 장면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의자 등받이의 문구와 함께
의자 등받이에 새겨진 소설 속 명대사가 잘 보이도록 촬영한다. 특히 "키샤와 오샤가 여기 있었다(Кіся й Ося тут були)"는 문구가 인기다.
오스타프 벤데르의 가방 옆에서
의자 옆에 놓인 오스타프 벤데르의 여행 가방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더욱 풍성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사진 촬영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의자는 청동으로 만들어져 여름에는 햇볕에 뜨겁게 달궈지고 겨울에는 매우 차가울 수 있으니 앉을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념비 주변 바닥에도 소설과 관련된 재미있는 문구나 그림이 있으니 발밑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기념비가 있는 시티 가든은 분수와 벤치가 잘 갖춰져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주변을 산책하기에 쾌적하다.
기념비 주변에서 원치 않는 사진 촬영 제안이나 과도한 요금 요구에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소설 '열두 의자' 발표
일리야 일프와 예브게니 페트로프가 공동 집필한 풍자 소설 '열두 의자(Двенадцать стульев)'가 발표되어 소련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소설은 오데사 출신 작가들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기념비 건립
오데사 시민들이 두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기리기 위해 데리바시브스카 거리의 시티 가든에 '열두 번째 의자'를 형상화한 이 기념비를 세웠다. 기념비 공개일은 오데사의 전통적인 유머 축제인 '유모리나(Humorina)' 날에 맞춰 이루어졌다.
여담
이 기념비가 놓인 작은 공간은 '오스타프 벤데르 광장'으로 불리기도 하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광장이라는 주장이 있다.
의자 등받이에는 소설 속 유명한 문구들 외에도 '키샤와 오샤가 여기 있었다(Кіся й Ося тут були)'라는 장난스러운 낙서 같은 문구도 새겨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준다는 평이 있다.
일부 짓궂은 방문객들은 실제로 의자를 열어보려고 시도하기도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진다.
기념비의 의자는 어떤 '표도르 신부'도 가르지 못하도록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 재치 있는 해석이 있다.
의자에 앉아 소원을 빌면 재물운이 따른다는 믿음이 방문객들 사이에 퍼져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열두 개의 의자 (Двенадцать стульев)
일리야 일프와 예브게니 페트로프가 공동 집필한 풍자 소설로, 이 기념비의 직접적인 영감이 되었다. 혁명 후 혼란기에 옛 귀족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두 주인공의 유쾌하고도 날카로운 여정을 그린다.
열두 의자 (12 стульев)
레오니트 가이다이 감독의 소련 영화로, 소설 '열두 의자'를 각색한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아르칠 고미아슈빌리와 세르게이 필리포프가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차례 영화와 TV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The Twelve Chairs (멜 브룩스 감독)
미국에서 멜 브룩스 감독에 의해 제작된 영화 버전도 있으며, 론 무디, 프랭크 란젤라, 돔 드루이즈 등이 출연했다. 한 리뷰어는 이 영화를 보고 기념비를 발견한 것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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