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네오르네상스 및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극장 건물의 정교한 외부 조각과 화려한 내부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클래식 및 현대 작품으로 구성된 오페라나 발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극장 로비에 마련된 기념품점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리비우 시내를 운행하는 다수의 트램 노선이 극장 근처를 통과한다.
- 가장 가까운 정류장은 '오페라 극장(Оперний театр)' 또는 인근 스보보디 대로(Проспект Свободи)에 위치한 정류장이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버스 이용
-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오페라 극장 주변을 경유한다.
- 목적지에 따라 적절한 버스 노선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 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
- 리비우 시내에서는 택시 또는 Uber, Bolt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극장 정문 앞까지 직접 도착할 수 있어 짐이 많거나 일행이 있는 경우 유용하다.
🚶 도보
- 리비우 구시가지나 중심부에 숙박하는 경우, 오페라 극장까지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스보보디 대로를 따라 산책하며 주변 경관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요 특징
폴란드의 유명 건축가 지그문트 고르골레프스키가 설계한 이 극장은 네오르네상스와 네오바로크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정면은 코린트식 기둥, 벽감 속 조각상, 섬세한 부조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지붕 위에는 영광, 시, 음악을 상징하는 청동상이 위용을 자랑한다.
극장의 내부는 다층 구조의 객석, 넓은 로비, 대리석 계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벽과 천장은 유명 화가들의 프레스코화와 유화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폴란드의 화가 헨리크 시에미라즈키가 그린 메인 커튼 '파르나소스'는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운영시간: 공연 시간에 따라 개방
솔로미야 크루셸니츠카의 이름을 딴 이 극장은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오페라 및 발레단이 상주하며 다양한 고전 및 현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수준의 성악가와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극장 정면 (스보보디 대로 방면)
웅장한 극장 건물 전체와 정면의 조각상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중앙 로비 및 대계단
화려한 샹들리에, 프레스코화, 대리석 계단 등 호화로운 내부 장식을 배경으로 우아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공연장 객석 (공연 시작 전/후)
붉은 벨벳 의자와 금장 장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객석과 무대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공연 중 촬영은 금지)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연 티켓은 극장 매표소('Каса', Kasa)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인기 있는 공연이나 좋은 좌석은 일찍 매진될 수 있으므로, 여행 계획 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오페라나 발레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극장의 아름다운 건축과 예술적인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방문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많다.
공연 관람 시에는 단정한 복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엄격한 드레스 코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 캐주얼 정도면 무난하다.
공연 중에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음식물 반입 등이 금지되므로 관람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적 배경
건축 설계 공모 발표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갈리치아의 주도였던 리비우 시 당국이 대규모 시립 극장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 공모를 발표했다.
착공
폴란드의 저명한 건축가 지그문트 고르골레프스키(Zygmunt Gorgolewski)의 설계안이 최종 채택되어 공사가 시작되었다. 극장은 원래 폴트바 강의 습지대 위에 건설되었으며, 이를 위해 강을 지하로 매설하고 유럽 최초로 철근 콘크리트 기초를 사용했다.
완공 및 개관
3년간의 공사 끝에 극장이 완공되었으며, 10월 4일 폴란드 작곡가 브와디스와프 젤렌스키의 오페라 '야넥(Janek)' 초연과 함께 공식 개관했다. 당시 명칭은 '그랜드 시어터(Teatr Wielki)'였다.
이반 프랑코 기념 극장으로 명칭 변경
소련 시대에 우크라이나의 유명 시인이자 사회 운동가인 이반 프랑코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반 프랑코 기념 리비우 국립 학술 오페라 발레 극장'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솔로미야 크루셸니츠카 기념 극장으로 명칭 변경
개관 100주년을 맞아 20세기 초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프라노 가수 솔로미야 크루셸니츠카를 기리기 위해 현재의 명칭인 '솔로미야 크루셸니츠카 리비우 국립 학술 오페라 발레 극장'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여담
리비우 국립 오페라는 원래 폴트바(Poltva) 강이 흐르던 습지대 위에 세워졌으며, 건축 과정에서 강을 완전히 지하로 덮어버렸다고 한다.
건축가 지그문트 고르골레프스키는 극장 기초 공사에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술인 철근 콘크리트를 유럽에서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이 완공된 직후 지반이 약해 가라앉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고르골레프스키의 뛰어난 설계 덕분에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고르골레프스키는 극장 완공 3년 후인 1903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극장 로비에 있는 비문에 따르면, 건물은 1897년부터 1900년까지 약 3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에는 '렘베르크 오페라(Lemberger Oper)'로 불렸고, 폴란드 제2공화국 시절에는 '그랜드 시어터(Teatr Wielki)'로, 소련 시절에는 '이반 프랑코 극장'으로 불리는 등 여러 차례 이름이 변경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0년 소련 붕괴 직전, 우크라이나의 국가(國歌)인 '우크라이나의 영광과 자유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네(Shche ne vmerla Ukrainy i slava, i volia)'가 이 극장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연주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