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깊은 종교 건축물에 관심이 많거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와 묵상을 원하는 신자 및 역사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건축과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이코노스타시스와 독특한 벽화로 장식된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예배에 참여하여 현지 종교 문화를 체험하거나 조용히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오르간 없이 진행되는 성가대의 합창 또한 특별한 경험이다.

내부 일부는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벽면 미장이 벗겨지거나 곰팡이, 먼지 등이 관찰되는 등 세심한 관리가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이 성당은 원래 1690년에 **로마 가톨릭 코스텔(성당)**로 지어졌으며, 이후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 대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도 폐쇄되지 않고 유지되어, 다른 많은 성당들과 달리 원래의 양식과 내부 장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평가가 있다.

성당 입구 근처에는 '네베스나 소트냐(하늘의 백인대)' 영웅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에는 총 5개의 성가대가 활동하며 예배 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다는 언급이 있다.

동쪽 파사드에는 성인들의 조각상이, 20세기 말에 장식된 서쪽 파사드에는 모자이크 성화가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흥미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