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성 골룸바 대성당은 런던데리 성벽 내 가장 오래되고 역사적인 건축물로, 플랜터 고딕 양식의 웅장함과 종교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화려한 조각 등 내부의 섬세한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성당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 및 문서가 소장된 챕터 하우스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예배와 촛불 콘서트 등 종교 및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안내된 개방 시간(오전 10시 - 오후 3시)에도 불구하고 문이 닫혀 있어 입장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경험을 언급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데리/런던데리 시내 중심부, 성벽 내에 위치하여 주요 버스 노선 정류장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포일 스트리트 버스센터(Foyle Street Buscentre)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있다.
🚗 자가용 이용
- 성벽 도시 내에 위치하며,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이 필요할 수 있다. 주차 정보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데리/런던데리 시티 월(City Walls) 산책로와 인접해 있어 성벽을 따라 걷다가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633년에 지어진 플랜터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정교한 목조 조각, 역사적인 기념물 등 인상적인 내부를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대성당의 역사와 관련된 중요 유물과 문서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데리 공성전 관련 자료, 도시의 옛 열쇠 등 도시의 역사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전시품을 통해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데리 공성전 당시의 유물, 오렌지공 윌리엄의 초상화, 도시의 옛 열쇠 등 중요한 역사적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발렌타인 먼비 맥마스터 VC 추모비 등 다양한 기념물들이 대성당의 역사적 깊이를 더한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데리 시티 월에서 바라보는 대성당 전경
데리 시티 월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대성당의 고딕 양식 외관 전체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대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대성당 내부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빛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한 디테일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 좋다.
촛불 콘서트 시 대성당 내부
촛불 콘서트가 열릴 때 대성당 내부는 은은한 촛불로 가득 차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콘서트 진행 시)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
매년 12월 (정확한 날짜 변동 가능)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대성당 내부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많은 이들이 이 시기에 대성당을 찾아 특별한 사진을 남기곤 한다.
촛불 콘서트 및 음악회
비정기적 개최
얼스터 스트링 콰르텟(Ulster String Quartet)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가들의 촛불 콘서트나 음악회가 비정기적으로 열린다. 대성당의 훌륭한 음향과 촛불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대성당 유지 보수를 위해 기부금을 환영한다.
방문객을 환영하는 친절한 안내자들이 있어 대성당의 역사나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안내된 운영 시간과 달리 문이 닫혀 있을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은 데리 시티 월 산책 중에도 볼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대성당 옆에 무료 화장실과 기저귀 교환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다양한 콘서트나 특별 전시 등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일정을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교구 대성당 파괴
원래 교구 대성당이었던 템플모어(An Teampall Mór, '큰 교회')가 우발적인 화약 폭발로 손상되었다.
성벽 건설에 석재 사용
헨리 도크라 경이 파괴된 '큰 교회'의 석재를 사용하여 데리/런던데리의 성벽과 요새를 건설했다.
현재 대성당 건축 및 봉헌
윌리엄 패럿(William Parratt)이 현재의 성 골룸바 대성당을 건축했으며, 1633년에 봉헌되었다. '플랜터 고딕(Planter's Gothic)'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현관에는 '돌이 말을 할 수 있다면...'으로 시작하는 비문이 새겨졌다.
탑과 첨탑 증축
프레더릭 허비 주교가 탑의 높이를 21피트(약 6.4m) 더 높이고 매우 높은 첨탑을 추가하여 총 높이가 221피트(약 67m)에 달하게 되었다.
탑과 첨탑 재건
기존 첨탑이 붕괴 위험으로 해체된 후 탑이 1802년에 완공되었고, 새로운 첨탑은 약 20년 뒤에 다시 세워졌다.
내부 리모델링
참나무로 된 새로운 목조 설비로 교체하고 통로에 있던 갤러리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내부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성단소(Chancel) 완공
새로운 성단소 공사 중 17세기 기초가 발굴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성단소가 건축되어 교회의 본래 의도된 형태가 완성되었다.
챕터 하우스(Chapter House) 건립
현재 박물관으로도 사용되는 챕터 하우스가 건립되었다.
여담
아일랜드 종교개혁 이후 영국과 아일랜드에 세워진 최초의 성공회 대성당이자, 서유럽 최초의 비로마 가톨릭 대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데리 공성전(Siege of Derry) 당시의 문서와 도시의 옛 열쇠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현관에는 '돌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런던의 찬가가 울려 퍼지리라, 이 교회와 도시를 세운 이들을 향해(If stones could speake then London's prayse should sound who built this church and cittie from the grounde)'라는 내용의 비문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전 교구 대성당이었던 '안 테암팔 모르(An Teampall Mór)'의 작은 사각형 석판이 현재 구조물 현관에 고정되어 있으며, 라틴어 비문에는 '진정한 신은 그의 성전에 계시며 진실로 경배받으셔야 한다(In Templo Vervs Devs Est Verec Colendvs)'고 적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찬송가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와 캐롤 '옛날 임금 다윗성에(Once in Royal David's City)'를 작곡한 세실 프랜시스 알렉산더 시인의 기념 창문이 있다. 그녀의 남편은 런던데리 주교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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