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영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사전 편찬자인 새뮤얼 존슨의 생애와 18세기 영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진 문학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존슨이 태어나고 초기 생애 대부분을 보낸 유서 깊은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그의 개인적인 유품, 희귀 초판본을 포함한 다양한 서적, 그리고 그가 편찬한 최초의 권위 있는 영어 사전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오래된 건물 구조로 인해 계단이 많고 가파르며,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화장실 이용이 필요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일부 상호작용형 전시물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리치필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자체 주차 시설은 없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리치필드 시티(Lichfield City) 기차역 또는 주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자세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존슨의 어린 시절부터 그의 대표작인 '영어 사전(A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초판본(복제본)을 포함한 다양한 저서, 개인 유품(안락의자, 차 세트 등)을 통해 그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을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각 방마다 그의 삶의 특정 시기를 재현해 놓았다.
1707년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목조 골조 건물로, 삐걱거리는 마룻바닥, 노출된 오래된 목재, 18세기 스타일로 재현된 방들을 통해 당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최상층에서는 리치필드 마켓 스퀘어의 전망도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을 환대하는 직원들은 박물관과 새뮤얼 존슨, 리치필드에 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관람을 돕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1층에는 다양한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도 운영 중이어서 문학 관련 기념품이나 서적을 구매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건물 외관
마켓 스트리트와 브레드마켓 스트리트 모퉁이에 위치한 유서 깊은 건물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시장 광장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좋다.
최상층 다락방
오래된 목재 골조와 지붕 구조가 드러난 독특한 공간으로, 창문을 통해 리치필드 마켓 스퀘어를 내려다보는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존슨의 서재 또는 전시실
새뮤얼 존슨의 개인 유품, 고서적, 특히 그의 유명한 영어 사전(복제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박물관 운영 유지를 위해 자율적인 기부를 받고 있다.
관람은 보통 지하층에서 시작하여 위층으로 올라가는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5개 층에 걸쳐 전시가 이어진다.
건물 내 계단이 좁고 가파르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퀼펜으로 글씨 쓰기, 18세기 의상 체험하기 등 간단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1층에는 중고 서적이 비치된 작은 서점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둘러볼 만하다.
역사적 배경
건물 완공
새뮤얼 존슨의 아버지 마이클 존슨이 서점이자 주거지로 사용할 목적으로 집을 건축했다.
새뮤얼 존슨 출생
새뮤얼 존슨이 이 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생후 27년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다.
새뮤얼 존슨 런던으로 이주
데이비드 개릭과 함께 런던으로 떠나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새뮤얼 존슨 사망
존슨 사망 이후 이 건물은 서점, 신문사, 식료품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박물관 설립 준비
존 길버트가 새뮤얼 존슨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으로 보존하기 위해 이 건물을 매입하여 리치필드 시에 기증했다.
박물관 개관
새뮤얼 존슨 생가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여담
새뮤얼 존슨은 이 집에서 태어나 그의 생애 초기 27년 대부분을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으로 용도가 변경되기 전, 이 건물은 존슨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서점 외에도 식료품점, 치과, 철물점, 그리고 '리치필드 머큐리'라는 신문사 사무실 등 다양한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박물관은 에든버러의 피터 헤이 헌터 목사가 수집하여 기증한 1,000여 권의 책을 포함하여, 헤이 헌터 도서관, 블럼 도서관, 우드 도서관 등에 약 8,000점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서적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존슨의 개인적인 유품인 안락의자, 차 세트, 아침 식탁, 휴대용 책상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였던 유명 배우 데이비드 개릭의 지팡이나 제임스 보즈웰의 책장 같은 관련 인물들의 물품도 일부 전시되어 있다.
대중매체에서
세븐 에이지스 오브 브리튼 (Seven Ages of Britain)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에서 진행자 데이비드 딤블비가 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새뮤얼 존슨의 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을 읽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