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에라스무스 다윈의 과학적 탐구와 계몽주의 사상에 관심 있는 역사 및 과학 애호가, 또는 교육적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18세기 조지아 시대 가옥을 탐험하며 다윈의 연구와 발명품을 살펴볼 수 있고, 상호작용형 전시물을 체험하거나 허브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헤드폰으로 그의 시와 아이디어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리치필드 시티(Lichfield City) 역: 버밍엄발 크로스 시티 라인 열차 이용. 박물관까지 도보 이동 용이.
- 리치필드 트렌트 밸리(Lichfield Trent Valley) 역: 웨스트 코스트 메인 라인 정차역으로 런던, 스태퍼드 등에서 직행열차 운행. 시티 역으로 환승 또는 택시 이용 가능.
🚌 버스 이용
- 리치필드 시내로 들어오는 모든 버스는 리치필드 시티 기차역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다. 여기서 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A38, A5, M6(Toll) 도로와 인접하여 차량 접근이 용이하다. 다만, 시내 주차 공간이 특히 주말에 부족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요 주차장: Lichfield City Station 인근 다층 주차장, The Friary 주차장, Cross Keys 주차장, Beacon Street 후면 주차장 등.
주요 특징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이자 의사, 과학자, 시인, 발명가였던 에라스무스 다윈의 다채로운 생애와 시대를 앞서간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다. 그의 연구 자료, 저서, 발명품 모형 등이 각 방에 전시되어 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호작용형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다. 에라스무스 다윈의 발명 원리를 이해하거나 당시의 과학 실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18세기에 실제로 에라스무스 다윈이 가꾸었을 법한 모습으로 복원된 조지아 시대의 허브 정원이다. 당시 사용되었던 다양한 약용 식물들이 심어져 있으며, 각 식물의 효능에 대한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 정원에는 데니스 파슨스가 제작한 에라스무스 다윈 부조상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허브 정원
계절마다 다채로운 허브와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지아풍 건물과 어우러져 멋진 배경을 제공한다.
박물관 창가 (대성당 전망)
박물관 내부 창문을 통해 보이는 리치필드 대성당의 세 개의 첨탑 풍경이 인상적이다.
조지아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 외관
18세기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조지아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 자체로도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리치필드 페스티벌 - 문학 행사
매년 3월 말
에라스무스 다윈 생가는 리치필드 페스티벌 기간 중 문학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
리치필드 페스티벌 - 실내악 콘서트 시리즈
매년 10월
에라스무스 다윈 생가는 리치필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실내악 콘서트 시리즈에 참여한다.
리치필드 페스티벌 - 국제 음악 및 예술 축제
매년 7월 (11일간)
에라스무스 다윈 생가는 리치필드의 주요 행사인 국제 음악 및 예술 축제 기간 동안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방문 팁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는 평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지하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요금 £2 부과 가능성 있음)
박물관 직원은 매우 친절하고 지식이 풍부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집안 곳곳에 숨겨진 쥐 그림을 찾는 '마우스 헌트'에 참여하고 작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카드 또는 현금으로 지불 가능하며, 허브 정원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과거 일부 방문객은 오디오 투어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입장 시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필요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에라스무스 다윈, 건물 매입
에라스무스 다윈이 리치필드 대성당 클로즈 인근의 중세 목조 골조 건물을 매입했다.
조지아 양식으로 개조
다윈은 매입한 건물을 붉은 벽돌과 스터코 장식, 베네치아풍 창문을 갖춘 대형 조지아 양식 타운 하우스로 개조했다. 이때 집 앞 해자를 정원으로 조성했다.
에라스무스 다윈 거주 및 활동
약 20년간 이 집은 다윈의 진료실, 과학 실험실, 루나 학회 모임 장소이자 가족 생활의 중심지였다. 트렌트 머지 운하 건설과 같은 혁신적인 계획도 이곳에서 구상되었다.
소유주 변경 및 변화
다윈이 떠난 후 다음 소유주가 집 앞 해자를 메워 도로에서 현관까지 이어지는 진입로를 만들었다.
박물관으로 운영
건물은 Grade I 등재 건축물로 지정되었으며, 에라스무스 다윈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작가 가옥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전시실 두 곳이 오디오 및 시각 인터랙티브 시설을 갖춰 재개장했다.
여담
에라스무스 다윈은 의사, 과학자, 발명가, 시인, 교육자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했던 18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지식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로, 그의 진화론적 사고와 자연 선택에 대한 초기 아이디어들이 손자인 찰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이 집은 루나 학회(Lunar Society)의 주요 모임 장소 중 하나였으며, 조지아 웨지우드, 매튜 볼턴, 벤자민 프랭클린, 제임스 와트와 같은 당대의 저명인사들이 자주 방문하여 토론을 벌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에라스무스 다윈은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지지하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을 가졌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물관은 자선 재단에 의해 운영되며, 대중의 기부에 의존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집 앞에는 해자 역할을 하던 깊은 도랑이 있었으나, 다윈은 이를 정원으로 가꾸고 라일락과 장미를 심어 행인들로부터 테라스를 가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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