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라이브 공연, 예술 전시, 커뮤니티 행사를 경험하거나 역사적인 건물 내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공연이나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라이브 음악, 연극, 카바레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바뀌는 미술 전시나 특별 주제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높은 천장이 인상적인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거나, 건물 1층에 위치한 리치필드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카페 직원의 응대나 서비스 속도, 특정 시간대의 청결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메뉴 가격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특정 음식(예: 글루텐 프리, 비건 옵션) 선택의 폭이 좁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차량
- 리치필드 마켓 스퀘어 남쪽에 위치하여 시내 중심에서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주말이나 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주변 도로가 통제되어 차량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며, 구글 지도 정보와 실제 도로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까운 기차역은 리치필드 시티(Lichfield City) 역이다.
주요 특징
훌륭한 음향 시설을 갖춘 아름답고 아늑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 연극, 카바레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 바에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예: 게리 앤더슨 프로덕션, 80년대 어린 시절, 스타워즈, 톨킨 등)를 주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역사적인 건물 자체의 건축미와 스테인드글라스도 중요한 볼거리이다.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둘러싸인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커피, 차, 케이크, 가벼운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 공간과 책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편리하다.
운영시간: 오후 3시경 마감 (월요일 휴무)
추천 포토 스팟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내부 공간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공연장 내부 (공연 전후 또는 허용 시)
독특한 건축 양식과 조명이 어우러진 공연장 내부나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공연 중 촬영은 규정 확인 필요)
건물 외부 및 마켓 스퀘어 배경
고딕 리바이벌 양식의 교회 건물 외관 전체나, 마켓 스퀘어를 배경으로 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라이브 공연 관람 시, 훌륭한 음향 시설 덕분에 몰입감 높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카페 이용 시, 특히 주말이나 바쁜 시간대에는 음료나 음식 제공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건물 1층에는 리치필드 도서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조용히 책을 읽거나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지원 그룹 모임이 열리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친절하고 협조적이라는 후기가 있다.
주말에 마켓 스퀘어에서 시장이 열리는 경우, 주변 도로가 통제되어 차량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이나 도보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일부 특별 전시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기도 하며, 과거에는 첨탑 등반 프로그램이 유료로 운영된 적이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교회 건설 추정
비숍 클린턴의 리치필드 도시 계획 당시 현재 위치에 교회가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기록 등장
세인트 메리 교회에 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이 등장한다.
대화재 발생
리치필드 대부분을 휩쓴 대화재로 인해 교회가 소실되었다.
중세 교회 재건
화재 이후 중세 양식의 교회가 재건되었으며, 탑은 1356년에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
길드 교회 지정
성모 마리아와 성 요한 세례자 길드가 설립되면서 이 교회가 길드의 중심 교회가 되었고, 길드는 1538년까지 도시 행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첨탑 붕괴 및 재건축 결정
수차례 붕괴되었던 첨탑이 다시 무너지면서, 중세 교회를 철거하고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새로 짓기로 결정했다.
신고전주의 양식 교회 완공
건축가 프랜시스 스미스의 설계로 새로운 교회가 완공되었다. 새뮤얼 존슨이 어린 시절 이 교회를 보며 자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과 첨탑 개조
조지 에드먼드 스트리트의 설계에 따라 탑과 첨탑이 빅토리아 고딕 양식으로 개조되었다.
현재 건물 완공
건축가 제임스 파울러의 설계로 현재의 빅토리아 고딕 양식 건물이 더비셔 사암을 사용하여 완공되었다.
폐쇄 위기 및 다목적 공간 전환 모색
교인 수 감소로 교회가 폐쇄되거나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건물을 보존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활용하기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의 전환이 논의되었다.
다목적 센터 개장
대대적인 개조 공사 끝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 및 '더 허브' 탄생
추가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는 리치필드 도서관과 관광 안내소가, 상층부에는 현재와 같은 커피숍, 아트 갤러리, 전시 및 공연 예술 공간이 마련되었다.
대규모 리노베이션 및 재개장
약 180만 파운드가 투입된 리노베이션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장했다.
여담
현재의 세인트 메리 교회 건물은 해당 부지에 세워진 네 번째 교회 건물이라는 얘기가 있다.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의 교회가 건축될 당시, 세계적인 문학가 새뮤얼 존슨이 어린 시절 교회 맞은편 집에서 살며 그 과정을 지켜봤을 것이라는 추측이 전해진다.
1970년대 교인 감소로 인해 폐쇄될 위기에 처하자, 역사적인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 카페에서는 루스리프 티를 '브라운 베티(Brown Betty)'라는 영국의 전통적인 찻주전자에 담아 제공하여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언급이 있다.
내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놀이 공간이나 '호빗 홀'이라고 불리는 아늑한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