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수로 박물관 글로스터 (내셔널 워터웨이즈 뮤지엄 글로스터)

영국 내륙 수로의 역사, 특히 글로스터 지역의 운하와 부두가 산업 중심지로서 상품 운송에 기여한 역할에 대해 배우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어린이 동반객들은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놀이 공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실제 운하 보트 모형과 과거 사용된 도구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수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추가 요금으로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참여했던 역사적인 보트를 타고 운하를 둘러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전시 규모가 작다고 느끼거나, 과거 '국립'이라는 명칭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글로스터 지역의 수로 역사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방문 시 일부 전시 공간이 예고 없이 폐쇄된 경험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박물관은 원래 옥수수 상인을 위해 지어진 빅토리아 시대 창고인 '란쏘니 웨어하우스(Llanthony Warehouse)'에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창고는 과거 목재, 곡물, 주류 등을 보관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박물관의 명칭이 '국립 수로 박물관 글로스터'에서 '글로스터 수로 박물관'으로 변경된 것은 다른 유형의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함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 박물관은 운하 및 강 재단(Canal & River Trust)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