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글래스고 대성당의 장엄한 중세 고딕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감상하고, 스코틀랜드의 풍부한 역사와 종교적 유산을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문화 탐방객, 그리고 드라마 '아웃랜더'의 팬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대성당 내부의 웅장한 본당과 신비로운 지하 예배당(크립트)을 둘러보며 성 뭉고의 무덤을 참배할 수 있고, 정교한 석조 세공과 다채로운 빛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중세의 숨결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현재 진행 중인 보수 공사로 인해 특정 구역의 관람이 제한되거나 외관 일부가 가려지는 점, 그리고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 예상보다 일찍 마지막 입장이 마감되는 경우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하이 스트리트 역(High Street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소요.
- 글래스고 퀸 스트리트 역(Queen Street Station) 또는 글래스고 센트럴 역(Glasgow Central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약 15-25분) 또는 시내버스 환승.
🚌 버스 이용
- 글래스고 시내 중심부에서 Cathedral Street 또는 Castle Street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대성당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 구체적인 버스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 글래스고 시티 센터(City Centre)나 머천트 시티(Merchant City)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조지 광장(George Square)에서 도보 약 15-20분 소요.
주요 특징
대성당 내부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각 창문은 성서 이야기나 역사적 사건들을 묘사한다. 특히 전후 시대에 제작된 현대적인 스테인드글라스와 19세기 뮌헨에서 제작되어 보존된 스테인드글라스는 주목할 만하다.
대성당 지하에는 글래스고의 수호성인 성 뭉고(St. Mungo)의 무덤이 안치된 지하 예배당(Lower Church/Crypt)이 있다. 이곳은 중세 시대부터 중요한 순례지였으며, 독특한 분위기와 낮은 아치형 천장 등 인상적인 건축 양식을 경험할 수 있다.
글래스고 대성당은 스코틀랜드 중세 고딕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늘을 찌를 듯한 아치, 정교한 석조 기둥, 리브 볼트 천장 등 웅장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축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본당의 목조 지붕 구조도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서쪽 정면 (Cathedral Square 방면)
대성당의 웅장하고 고딕적인 서쪽 정면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하늘과 함께 건물의 위엄을 표현하기 좋다.

본당 내부 중앙 통로
높은 아치형 천장과 길게 이어진 기둥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의 조화가 아름다운 구도를 제공한다.

글래스고 네크로폴리스 언덕
대성당 동쪽에 위치한 네크로폴리스 언덕 위에서 대성당의 전체적인 모습과 주변 풍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운영 시간과 마지막 입장 시간(보통 폐장 45분 전)을 공식 웹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고 없이 점심시간이나 특별 행사로 인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대성당의 유지 보수를 위해 출구에 마련된 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지하 예배당(Lower Church)과 일부 오래된 구역은 계단이 많고 돌바닥이 닳아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발이 편하고 안정적인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의 역사와 건축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자원봉사 가이드의 무료 안내를 이용하거나, 입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다.
대성당 관람 후, 바로 옆에 위치한 **글래스고 네크로폴리스(Glasgow Necropolis)**에 올라 대성당의 멋진 전경과 글래스고 시내를 조망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기 드라마 '아웃랜더(Outlander)'의 촬영지 중 하나로, 지하 예배당 등이 등장했으니 팬이라면 방문 시 해당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내부 기념품점에서 대성당 관련 서적이나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을 활용한 작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 뭉고와 초기 정착
글래스고의 수호성인 성 뭉고(St. Mungo 또는 St. Kentigern)가 이 지역에 종교 공동체를 세우고 목조 교회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의 무덤이 현재 대성당 지하 예배당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의 석조 대성당 봉헌
데이비드 1세 국왕의 후원으로 최초의 석조 대성당이 성 뭉고에게 봉헌되었다. 이 건물의 일부 흔적이 현재 대성당 구조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현재 대성당 봉헌
화재로 소실된 후 재건된 현재의 대성당이 1197년에 봉헌되었다. 이후 13세기에 대대적인 재건축과 확장이 이루어져 오늘날 볼 수 있는 장엄한 고딕 양식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글래스고 대학교 설립 초기 강의 장소
글래스고 대학교가 설립된 후, 초기 수업이 대성당의 챕터 하우스(Chapter House)에서 진행되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스코틀랜드 종교개혁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격동기에도 불구하고, 글래스고 대성당은 지역 주민들과 길드원들의 노력으로 파괴를 면하고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었다. 이는 스코틀랜드 본토에서 종교개혁을 거의 손상 없이 견뎌낸 두 개의 중세 대성당 중 하나로 기록된다.
국가 관리 시작
대성당 건물이 국가의 관리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유지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현재는 히스토릭 인바이런먼트 스코틀랜드(Historic Environment Scotland)가 관리하고 있다.
복원 및 스테인드글라스 교체
19세기부터 대성당의 건축적 가치가 재조명되며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고, 20세기 중반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현대 예술가들이 제작한 새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교체되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담
글래스고 대성당은 스코틀랜드 본토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이자 글래스고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건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의 4대 수호성인 중 한 명이자 글래스고의 수호성인인 **성 뭉고(St. Mungo)**에게 봉헌되었으며, 그의 본명은 켄티건(Kentigern)이다. 흥미롭게도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성 뭉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의 성 뭉고가 바로 이 성인이라고 한다.
원래 로마 가톨릭 대성당이었으나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스코틀랜드 교회(장로교) 소속이 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교가 없는 장로교 교회임에도 '대성당(Cathedral)'이라는 역사적인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하늘의 커크(High Kirk of Glasgow)'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종교개혁 이전 대성당들을 예우하기 위한 전통적인 명칭이다.
스코틀랜드 종교개혁 당시 많은 가톨릭 교회가 파괴되거나 심하게 훼손되었지만, 글래스고 대성당은 글래스고 시민들과 길드(Trades House) 회원들의 적극적인 보호 노력 덕분에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1587년부터 왕실 소유(Crown property)였으며, 현재는 공공기관인 히스토릭 인바이런먼트 스코틀랜드(Historic Environment Scotland)가 건물을 관리하고 있으나, 여전히 활발하게 예배가 이루어지는 교회이다.
19세기 초까지 대성당 내부는 칸막이로 나뉘어 세 개의 다른 회중(Inner High, Outer High, Barony)이 동시에 예배를 드리는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대성당의 지붕은 특유의 녹색 빛깔을 띠는데, 이는 20세기 초 목재 지붕을 교체하면서 기존의 납과 슬레이트 대신 구리판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리가 산화되어 지금의 색을 갖게 되었다.
대중매체에서
아웃랜더 (Outlander)
글래스고 대성당의 지하 예배당(Lower Church/Crypt)이 시즌 2에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자선 병원인 '데 생자르맹(Hôpital des Anges)' 장면의 촬영지로 사용되어 신비롭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 배트맨 (The Batman)
영화의 일부 장면이 글래스고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네크로폴리스에서 촬영되었으며, 대성당의 인상적인 고딕 건축 양식이 영화의 어둡고 장엄한 분위기를 더하는 배경으로 활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