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에든버러 시내와 주변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며 가벼운 등산이나 하이킹을 즐기려는 활동적인 개인 여행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등산로는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거나 바위가 많아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특히 여성 또는 1인 여행객은 안전에 유의하고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정상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르며 스코틀랜드 특유의 거칠면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도시와 바다 위로 펼쳐지는 인상적인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에든버러 성, 칼튼 힐, 홀리루드 궁전, 그리고 포스 만 너머까지 조망 가능하다.
일부 등산로는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거나 바위가 많아 미끄러지기 쉬우며, 특히 비 온 뒤에는 진흙으로 변해 신발과 옷이 더러워질 수 있다. 정상 부근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방풍 의류 준비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Lothian Buses 26번: 헤이마켓, 프린세스 스트리트 등에서 탑승하여 Meadowbank, Portobello 방향으로 이동 후 하차, 도보 이동.
- Lothian Buses 19번: Granton, Princes Street 등에서 탑승하여 Portobello 방향으로 이동 후 하차, 도보 이동.
- Lothian Buses 12번: Gyle, Haymarket 등에서 탑승하여 Duddingston, Portobello 방향으로 이동 후 하차, 도보 이동.
- Lothian Buses 30번: Musselburgh, Craigmillar, Newington 등에서 탑승하여 시내 중심부 경유, Baberton 방향 이동 중 하차, 도보 이동. (Newcraighall Park & Ride 연결)
대부분의 버스는 프린세스 스트리트 근처를 지나므로, 목적지에 따라 적절한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홀리루드 공원 방향으로 도보 이동한다. 에든버러 시내 중심부에서 홀리루드 공원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15~30분 소요된다.
🚶 도보 이용
- 에든버러 구시가지(로열 마일) 동쪽 끝 홀리루드 궁전에서 바로 연결된다.
- 웨이벌리 역(Waverley Station)에서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약 20-30분).
시내 곳곳에서 아서스 시트의 모습이 보이므로 방향을 잡기 쉽다.
🚗 자가용 이용
- 홀리루드 공원 주변에 여러 주차장이 있다. Dunsapie Loch 근처, St Margaret's Loch 근처, Holyrood Park Education Centre 근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Duddingston Village 근처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나, 주차 가능 여부 및 요금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Holyrood Car Park (Palace of Holyroodhouse 근처)는 유료이며, 주말에는 무료라는 정보가 있으나 확인이 필요하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
🚆 기차 이용
- 에든버러 웨이벌리 역(Edinburgh Waverley Station)이 가장 가까운 주요 기차역이다. 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로 이동한다.
- Brunstane 역이나 Newcraighall 역(Borders Railway)에서 하차하여 버스로 환승하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으나, 웨이벌리 역보다 거리가 있다.
주요 특징
에든버러 시내, 에든버러 성, 칼튼 힐, 홀리루드 궁전, 북해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압도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맑은 날에는 멀리 포스 교(Forth Bridges)와 파이프(Fife) 지역까지 볼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매우 높다.
운영시간: 24시간
홀리루드 공원에서 시작하는 완만한 길부터 바위가 많은 가파른 길까지 여러 등반 코스가 있어 체력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쉬운 길은 던새피 호수(Dunsapie Loch) 동쪽에서 오르는 잔디 슬로프 코스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아서스 시트 북쪽 경사면, 세인트 마가렛 호수(St Margaret's Loch) 위쪽에 위치한 15세기 예배당의 폐허이다. 독특하고 역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촬영 배경으로도 좋다. 주변 초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아서스 시트 정상 (Summit Trig Point)
에든버러 시내, 포스 만, 주변 언덕들을 포함한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특히 일출과 일몰 시 장관이다.
세인트 앤서니 예배당 유적 (St. Anthony's Chapel Ruins)
폐허가 된 예배당과 함께 에든버러 시내 또는 아서스 시트 정상을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솔즈베리 절벽 (Salisbury Crags) 위쪽 또는 아래쪽 길
솔즈베리 절벽에서는 아서스 시트의 웅장한 모습과 에든버러 성을 포함한 시내 서쪽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단, Radical Road는 현재 폐쇄 상태임)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등반 시 **편안하고 접지력 좋은 신발(등산화 또는 트레킹화 추천)**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비 온 후에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다.
정상 부근은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을 수 있으므로 방풍/방수 기능이 있는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도 얇은 재킷이 유용할 수 있다.
등반 중 마실 물과 간단한 간식을 챙기면 도움이 된다. 공원 내부에 매점이 제한적일 수 있다.
일출이나 일몰을 보려면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어두울 때를 대비해 손전등이나 헤드램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장 쉬운 등반로는 던새피 호수(Dunsapie Loch) 동쪽에서 시작하는 잔디 슬로프 길이다.
솔즈베리 절벽 아래의 '래디컬 로드(Radical Road)'는 2018년 낙석 사고 이후 폐쇄되었으므로 이용할 수 없다.
겨울철에는 길이 얼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아이젠 착용을 고려하거나 등반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은 홀리루드 공원 입구나 교육센터 근처에 있으며, 등산로 중간에는 없으므로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와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
반려견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화산 활동 및 형성
현재의 아서스 시트는 당시 활동했던 화산의 일부로, 화산암과 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후 빙하의 침식을 받아 현재의 독특한 지형이 형성되었다.
언덕 요새 (Hill Fort)
아서스 시트 정상과 주변 언덕(Crow Hill, Dunsapie Hill 등)에는 철기 시대에 건설된 여러 개의 언덕 요새 유적이 남아있다. 이 요새들은 당시 이 지역에 거주했던 보타디니(Votadini)족의 중심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서왕 전설과의 연관
아서스 시트라는 이름은 전설적인 아서왕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웨일스 지방의 고대 시 'Y Gododdin'에서도 언급되며, 카멜롯의 가능한 위치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홀리루드 수도원 설립 전설
스코틀랜드의 왕 데이비드 1세가 아서스 시트 근처 숲에서 사냥 중 위험에 처했을 때, 사슴 뿔 사이로 십자가가 나타나는 환영을 보고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이 있다. 이에 감사하며 홀리루드 수도원을 설립했다고 전해진다.
제임스 6세와 덴마크의 앤 귀환 기념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와 덴마크의 앤 왕비가 무사히 귀환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솔즈베리 절벽에 거대한 모닥불을 피웠다는 기록이 있다.
제임스 허턴의 지질학 연구
근대 지질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허턴(James Hutton)이 아서스 시트와 솔즈베리 절벽의 지층을 연구하며 지구의 나이와 암석 형성 과정에 대한 혁명적인 이론을 발전시켰다. '허턴의 단면(Hutton's Section)'이라 불리는 장소가 유명하다.
래디컬 로드 (Radical Road) 건설
솔즈베리 절벽 아래의 산책로는 1820년 '급진주의자 전쟁(Radical War)' 이후 실업 상태였던 직조공들의 구제 사업으로 건설되었다. 월터 스콧 경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이 길은 오랫동안 인기 있는 산책로였으나 현재는 낙석 위험으로 폐쇄되었다.
미니어처 관 발견
아서스 시트 절벽의 한 동굴에서 17개의 작은 나무 인형이 담긴 미니어처 관들이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 관들의 용도는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으며, 주술적 목적이나 버크와 헤어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의 사도 올슨 프랫이 이곳에서 스코틀랜드 국가를 복음 전파를 위해 봉헌했다고 알려져 있다.
여담
아서스 시트라는 이름은 전설적인 영웅 아서왕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국 전역의 여러 언덕과 산에 비슷한 이름이 붙여진 경우가 있다.
특정 각도에서 보면 아서스 시트의 모습이 마치 거대한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자 언덕(Lion's Head, Lion's Haunch)'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1836년에 발견된 17개의 미니어처 관은 그 목적이 불분명하여 다양한 추측을 낳았다. 당시에는 주술적인 용도로 만들어졌다는 믿음이 강했으며, 현대에는 1828년 에든버러를 공포에 떨게 했던 버크와 헤어 연쇄 살인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도 제기된다. 현재 이 관들은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매년 5월 1일(May Day) 아침, 에든버러의 젊은 여성들이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아서스 시트의 풀잎에 맺힌 이슬로 얼굴을 씻는 전통 풍습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로버트 퍼거슨의 1773년 작 시 'Caller Water'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다.
스코틀랜드의 문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아서스 시트를 "웅장함에 있어서는 언덕이요, 대담한 디자인에 있어서는 산이다"라고 묘사했다.
솔즈베리 절벽 아래의 산책로 '래디컬 로드(Radical Road)'는 1820년 급진주의자 전쟁 이후 실업자 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월터 스콧 경의 제안에 따라 건설되었으며, 그 이름은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반영한다.
대중매체에서
원데이 (One Day)
영화의 주요 장면 중 남녀 주인공이 아침 일찍 아서스 시트에 올라 에든버러 시내를 내려다보며 대화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이로 인해 영화 팬들 사이에서 아서스 시트는 로맨틱한 장소로 인식되기도 한다.
에든버러: 그림 같은 기록 (Edinburgh: Picturesque Notes)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에든버러의 여러 명소와 함께 아서스 시트를 묘사하며, "웅장함에 있어서는 언덕이요, 대담한 디자인에 있어서는 산이다"라는 유명한 구절을 남겼다.
Caller Water (신선하고 차가운 물)
시인 로버트 퍼거슨이 쓴 시로, 5월 1일 아침 아서스 시트의 성 안토니 샘(St. Anthon's spring) 근처에서 소녀들이 이슬을 모아 눈을 씻는 풍습을 묘사하는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