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웨일스의 정치와 역사, 독특한 현대 건축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민주주의 및 자치 정부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싶어 하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건축학적 가치나 정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웨일스 의회의 실제 의사당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웨일스산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건축 디자인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웨일스 정치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관련 전시를 통해 이해를 높일 수 있고, 건물 내 카페에서 카디프 베이의 전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말 방문 시 매우 한적하여 의회 활동을 직접 보기 어렵고, 일부 방문객은 전시 공간이나 볼거리가 기대보다 소규모라고 느낄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카디프 베이(Cardiff Bay)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 카디프 시티 센터에서 출발하는 베이카(Baycar) 6번 버스를 이용하면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 인근에서 하차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도보/자전거 이용
- 카디프 시티 센터에서 카디프 베이까지는 평탄한 길로 약 1.6km(1마일) 거리이며,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 웨일스 해안 경로(Wales Coast Path)가 세네드 건물 인근을 지나므로, 산책이나 자전거 여행 중 방문하기 좋다.
⚓️ 수상 교통 이용
- 아쿠아버스(Aquabus)가 카디프 베이의 머메이드 키(Mermaid Quay)와 시티 센터의 캐슬 그라운즈(Castle Grounds) 사이를 운행한다.
- 이 서비스는 휠체어 및 자전거 탑승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웨일스 의회의 실제 토론이 이루어지는 시암브르(Siambr) 회의장을 관람석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직원의 설명을 통해 의회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실제 토론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세네드 건물은 슬레이트, 웨일스 참나무 등 전통적인 웨일스 자재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지어졌다. 독특한 목재 천장과 자연 채광을 활용한 중앙 통풍구 등 친환경적인 건축 요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건물 내부에 위치한 카페는 카디프 베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이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커피와 간단한 다과, 웨일스 전통 케이크 등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세네드 건물 외부 전경 (피어헤드 빌딩 또는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 방향)
독특한 지붕선과 유리 외관이 특징인 세네드 건물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주변 현대 건축물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며, 특히 날씨 좋은 날이나 야경이 아름답다.
세네드 내부 중앙 홀 (거대 목재 구조물 배경)
캐나다산 적삼목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나무 형태의 천장 구조물과 함께 내부 공간의 개방감을 촬영할 수 있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모습과 목재의 따뜻한 질감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암브르(Siambr) 관람석에서 내려다 본 회의장
실제 의회가 열리는 원형의 회의장 전체 모습을 위에서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의원석 배치와 의장석, 그리고 현대적인 회의장 디자인을 관찰하며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건물 역사, 디자인, 웨일스 의회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투어 시간은 약 45~50분 소요되며, 사전 예약이나 현장 문의가 필요할 수 있다.
정부 건물인 만큼 공항 수준의 보안 검색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 시 소지품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의회가 열리지 않아 비교적 한산하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나, 일부 시설이나 전시 규모가 평일과 다를 수 있다.
건물 내 카페에서는 카디프 베이를 조망하며 커피와 웨일스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경우에 따라 보안 검색대에서 여행용 가방 등 큰 짐을 잠시 맡아주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니, 필요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
랜디드노 정션(Llandudno Junction)에 위치한 북웨일스 사무소는 평일 특정 시간에 개방되어 웨일스 의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웨일스 국회(National Assembly for Wales) 창설
1997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웨일스 자치정부법(Government of Wales Act 1998)이 통과되어 웨일스 국회가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제한된 입법 권한을 가졌다.
세네드(Senedd) 건물 공식 개관
카디프 베이에 위치한 현재의 의회 건물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의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를 맡았으며, 개방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입법 권한 확대
3월 3일 실시된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웨일스 국회는 20개 이양 분야에 대해 영국 중앙정부의 별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법률을 제정할 수 있는 완전한 입법 권한을 확보하게 되었다.
웨일스법(Wales Act 2017) 통과
스코틀랜드 의회와 유사한 유보 권한 모델(reserved powers model)로 전환되어, 명시적으로 유보된 사항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입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공식 명칭 변경: 세네드 컴리(Senedd Cymru)
웨일스 국회의 공식 명칭이 '세네드 컴리(Senedd Cymru)' 또는 영어로 '웨일스 의회(Welsh Parliament)'로 변경되었다. 의원들의 공식 호칭도 MS(Member of the Senedd) 또는 AS(Aelod o'r Senedd)로 바뀌었다.
세네드 컴리 (의원 및 선거) 법 통과
2026년 선거부터 의원 정수를 기존 60명에서 96명으로 확대하고, 폐쇄형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선거제도 개혁안이 통과되었다.
여담
세네드 건물은 투명성과 개방성을 상징하기 위해 유리와 목재를 주된 건축 자재로 사용하여 설계되었다고 전해진다.
건축 과정에서 슬레이트, 웨일스 참나무 등 웨일스 지역의 전통 자재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지역적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했다는 평가가 있다.
지열 교환 시스템과 빗물 재활용 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건축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설계 당시부터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고 한다.
세네드(Senedd)라는 명칭은 웨일스어로 '의회' 또는 '원로원'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의회 내 모든 공식적인 업무와 회의는 영어와 웨일스어 두 가지 언어로 동등하게 진행되며, 모든 공식 간행물 역시 두 언어로 함께 발행된다.
2023년 10월, 영국 뉴스 채널인 GB 뉴스가 세네드 건물 내부에 설치된 TV 시스템에서 차단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대중매체에서
닥터 후 (Doctor Who)
카디프는 인기 SF 드라마 '닥터 후'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이며, 세네드 건물이나 그 주변이 드라마의 배경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때때로 세네드에서 '닥터 후' 관련 소품 전시회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