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붉은 벽돌의 빅토리아 시대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카디프와 웨일스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카디프 베이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로 여겨진다.
화려한 테라코타 외관과 시계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는 웨일스의 문화와 카디프 베이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물과 역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 또한 방문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도보
- 카디프 중앙역(Cardiff Central)에서 카디프 베이행 기차를 타고 카디프 베이역(Cardiff Bay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카디프 베이역은 작은 규모의 역이다.
🚌 버스
- 카디프 시내에서 'Baycar'(6번 버스) 등 카디프 베이행 버스를 이용하여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Wales Millennium Centre) 또는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버스 티켓은 탑승 시 운전기사에게 직접 구매하거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 결제 가능).
🚗 자가용
- 건물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 머메이드 키(Mermaid Quay) 주차장 또는 카디프 베이 주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897년 프랑스 고딕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독특한 붉은색 테라코타 외관과 '웨일스의 빅벤' 또는 '아기 빅벤'이라 불리는 상징적인 시계탑이 인상적이다. 정교한 조각, 가고일, 육각형 굴뚝 등 빅토리아 시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내부에서는 웨일스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 문화적 정체성에 기여한 인물들, 그리고 카디프 베이가 세계적인 석탄 수출항에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모해온 과정을 담은 전시와 영상 자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로버트 스콧 탐험대의 테라노바 호 유물, 오와인 글린두르의 페날 서신 등 귀중한 자료도 볼 수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안내 데스크 직원들의 친절함과 열정적인 설명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건물과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물론, 카디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질문에도 상세히 답변해 주어 방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추천 포토 스팟
건물 정면 (Roald Dahl Plass 방향)
피어헤드 빌딩의 상징적인 붉은 벽돌 외관과 시계탑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시계탑 아래 로우 앵글
웅장한 시계탑을 강조하여 촬영할 수 있으며, 하늘을 배경으로 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카디프 베이 또는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피어헤드 빌딩의 모습을 담거나, 빌딩을 중심으로 카디프 베이의 활기찬 분위기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시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면 건물과 카디프의 역사에 대한 짧은 소개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해를 돕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보통 30분 내외로 둘러볼 수 있어 카디프 베이의 다른 명소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건물 내부에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며,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건물 및 역사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므로, 궁금한 점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및 개관
뷰트 독 회사(Bute Dock Company)의 새 본사 건물로 건축가 윌리엄 프레임(William Frame)이 설계하여 완공되었다. 프랑스 고딕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테라코타 벽돌이 특징이다.
카디프 철도 회사 및 항만 관리
뷰트 독 회사가 카디프 철도 회사(Cardiff Railway Company)로 개칭되며 회사 본사로 사용되었고, 이후 카디프 항만 관리 사무소로 기능하며 지역 무역과 항만 운영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재개관
대대적인 보수 및 복원 공사를 거쳐 웨일스 국회(당시 웨일스 국립 의회)의 방문자 센터, 교육 공간, 역사 박물관 및 전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웨일스 국회(Senedd Cymru)의 일부로 운영되며, 웨일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시 공간이자 공공 토론, 회의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건물의 시계탑은 비공식적으로 '아기 빅벤(Baby Big Ben)' 또는 '웨일스의 빅벤(Big Ben of Wales)'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건물 외관에 사용된 붉은색 테라코타 블록은 19세기 말 렉섬(Wrexham) 근처 아크레페어(Acrefair)의 J. C. 에드워즈 회사(J. C. Edwards & Co.)에서 공급한 것으로,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라코타 생산 업체 중 하나였다는 얘기가 있다.
건물 정면에는 옛 뷰트 독 회사의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Wrth ddŵr a thân'(물과 불에 의하여)이라는 웨일스어 표어는 증기 동력 시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설치되었던 1897년 시계 장치는 1973년 미국 수집가에게 팔렸다가 2005년 카디프로 돌아와 복원된 후, 2011년 카디프 시내 중심부에 예술가 마리안 포레스트(Marianne Forrest)에 의해 현대 미술 작품으로 설치되었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닥터 후 (Doctor Who)
카디프 베이 지역은 BBC의 인기 드라마 '닥터 후'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피어헤드 빌딩과 그 주변 역시 드라마의 배경으로 여러 차례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빌딩 인근에는 드라마 팬들이 조성한 '란토의 성지(Ianto's Shrine)'라는 추모 공간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