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극장 (뉴 시어터)

뮤지컬, 연극, 코미디 쇼 등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거나,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팬터마임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역사적인 극장 건물 내부를 둘러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최신 투어링 프로덕션부터 지역 극단의 공연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좌석은 다리 공간이 좁고 시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극장 내 식음료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과 인터미션 중 화장실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개관 당시 이 극장의 무대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는 얘기가 있다.

첫 공식 대중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십이야'였다고 전해진다.

사라 베르나르, 안나 파블로바, 코미디 듀오 로렐과 하디, 가수 톰 존스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 무대에 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0년대 초반 약 4년간은 정기적인 영화 상영을 하는 등 주로 영화관으로 운영된 이력이 있다.

극장 로비에는 론다 출신 작가 귀네스 토마스를 기리는 청동 흉상이 있는데, 이는 배우 안소니 홉킨스 경이 직접 제막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 역사와 고풍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방문객들 사이에서 '진짜 극장(OG venue)'이라는 애정 어린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객석에서 무대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한 관람용 쌍안경을 유료로 대여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시간에는 로비의 바(bar) 주변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