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나드 수도원 (클로나드 모너스터리)

아름다운 건축물과 종교적 의미를 찾는 방문객,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도와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매년 열리는 노베나 기간에는 수많은 신자들이 영적 체험을 위해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내부 장식을 감상하고, 미사나 기도회에 참여하거나 조용히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초를 봉헌하며 소망을 기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나드 수도원은 구속주회(Redemptorists) 소속으로, 이 수도회의 사제들이 운영하며 사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수도원은 북아일랜드 분쟁(The Troubles) 시기에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소였으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에 있어 상징적인 공간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클로나드 수도원의 온라인 미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며 영적인 위안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원 내부 바닥과 천장에 있는 정교한 모자이크는 구속주회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