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브라함 선지자의 전설과 관련된 신성한 연못으로, 그 역사적·종교적 의미를 탐구하려는 방문객이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연못의 신성한 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잘 가꾸어진 공원을 산책하거나 인접한 모스크와 아브라함 탄생 동굴 등을 둘러보며 그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인파가 몰려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항공 이용 시
- 샨르우르파 공항(GNY) 도착 후, 공항 셔틀버스인 하바스(Havaş)를 이용하여 시내로 이동한 후 택시나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공항에서 발르클르괼까지는 약 30-40분 소요될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샨르우르파 시외버스 터미널(Otogar)에서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발르클르괼로 이동한다.
-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므로 'Belediye'(시청) 방향 버스를 타고 이동 후 도보 또는 짧은 택시 이동이 가능하다.
🚶 도보 이용 시
- 샨르우르파 구시가지나 시내 중심부에 숙소가 있다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연못을 가득 채운 신성한 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이곳의 대표적인 체험이다. 방문객들은 약 10 터키 리라에 판매하는 먹이를 구입하여 물고기들과 교감하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발르클르괼 주변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할릴-우르 라흐만 모스크, 르즈바니예 모스크 등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아브라함 탄생 동굴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아브라함 전설이 깃든 신성한 연못가에 앉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명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할릴-우르 라흐만 모스크와 연못
웅장한 모스크를 배경으로 신성한 물고기들이 노니는 연못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연못 가장자리 (물고기 집중 구역)
수많은 잉어들이 모여 있는 연못 가장자리에서 물고기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하거나 먹이 주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아인젤리하 호수와 주변 경관
발르클르괼 옆에 위치한 또 다른 신성한 호수인 아인젤리하 호수와 그 주변의 고즈넉한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물고기 먹이는 연못 주변 여러 곳에서 판매하며, 표준 가격은 작은 한 통에 약 10 터키 리라이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섭씨 38도 이상으로 매우 뜨거우니, 방문 시에는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할릴-우르 라흐만 모스크 내부에서는 샘물을 마실 수 있는데, 현지인들은 이 물을 치유의 효능이 있다고 여긴다. 개인 물병을 가져가 담아올 수 있다.
아브라함 탄생 동굴 근처에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머리카락 일부를 전시하는 작은 공간이 있으니 함께 둘러볼 만하다.
괴베클리테페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샨르우르파 고고학 박물관에서 괴베클리테페행 버스(0번) 시간표를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현지인 방문객으로 매우 붐비므로,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평일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유료 지하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 요금이 비싸지 않은 편이다.
모스크 방문 시 여성은 머리를 가릴 스카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 모스크 입구에서는 대여해주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선사 시대 유적
발르클르괼 지역에서 선사 시대 유물이 발견되어,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이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음을 시사한다.
에데사의 신성한 연못
알렉산더 대왕의 점령 이후 에데사로 불렸으며, 시리아의 여신 아타르가티스를 숭배하는 중심지 중 하나였다. 당시에도 이곳에는 신성한 물고기가 있는 연못이 존재했으며, 물고기를 먹는 것은 금지되었다.
아브라함 전설과의 연결 시작
유대교 전승(하가다)에서 아브라함이 니므롯 왕에 의해 불 속에 던져졌으나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는 이야기의 초기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칼데아 우르'라는 지명이 이 사건과 연결되기도 했다.
에게리아의 기록
기독교 순례자 에게리아가 에데사를 방문하여, 물고기가 가득한 샘에 대해 기록했다. 당시에는 아브라함 전설보다는 아브가르 왕의 기적과 연관 지어 설명되었다.
아브라함 전설의 정착
이슬람교에서 아브라함(이브라힘)은 중요한 선지자로 여겨지며, 니므롯과의 대결 이야기가 샨르우르파와 강력하게 연결되었다. 아브라함이 불 속에 던져졌을 때 알라의 명령으로 불이 물로, 불타는 장작이 물고기로 변했다는 전설이 이곳 발르클르괼에 정착했다. 이로 인해 할릴-우르 라흐만 호수(아브라함의 연못)와 아인젤리하 호수(젤리하의 눈물)가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주변에 모스크와 종교 시설들이 건립되었다.
여담
발르클르괼의 잉어는 신성하게 여겨져 잡거나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기면 눈이 멀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인근의 아인젤리하 호수는 니므롯의 딸 젤리하가 아브라함을 위해 흘린 눈물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이 호수의 물을 마셔도 눈이 먼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은 이슬람 전설 이전, 고대 시리아 여신 아타르가티스를 숭배하던 시절부터 신성한 물고기 연못이 있던 자리로 알려져 있다.
연못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흰색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현지인들 사이에 있다.
17세기 오스만 제국의 여행가 에블리야 첼레비는 샨르우르파 성채의 두 로마 시대 기둥을 보고, 니므롯이 아브라함과 싸우기 위해 만든 고대 전쟁 기계의 잔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일부 이슬람 학자들은 발르클르괼 이야기가 쿠란이나 하디스에 직접적인 근거가 없는 민간 신앙이며, 유대교 신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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