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즈미르 시내와 에게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 고대 성곽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멋진 풍경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기원전 3세기에 지어진 고대 성벽과 망루, 로마 시대의 저수조 유적 등을 둘러보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고, 성곽 정상에서 이즈미르 시내와 항구, 그리고 광활한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성곽 주변 지역의 치안이나 청결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이나 공격적인 들개가 있다는 언급이 있어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시내 중심부에서 도보로 접근할 경우 약 3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 주변 지역의 치안에 대한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야간이나 이른 아침의 도보 이동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 대중교통 (버스)
- 코낙(Konak) 등 시내 주요 지점에서 카디페칼레로 향하는 시내버스(예: 33번 버스)가 운행된다.
- 이즈미르 시티 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다른 관광지와 함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 택시
- 가장 편리하고 비교적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 특히 짐이 많거나, 주변 지역 치안이 우려되거나, 언덕길을 오르기 어려울 경우 유용하다.
주요 특징
카디페칼레 정상에서는 이즈미르 시내 전체와 넓은 이즈미르 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이며,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도시의 야경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기원전 3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의 지시로 건설된 성벽, 탑, 성문 등의 유적과 함께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조의 흔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성곽 내부에 이즈미르 시내를 조망하며 차나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소박한 정원식 카페가 운영되기도 한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곽 위 전망 지점
이즈미르 시내와 이즈미르 만 전체를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고대 성문 및 성벽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역사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인상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카디페칼레 주변은 빈민가이거나 치안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있으므로, 방문 시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여성 혼자 방문하거나 해가 진 이후 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부 아이들이나 현지인들이 관광객에게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성곽 내부 및 주변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전반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으므로, 청결에 민감한 방문객은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성곽 내부에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파는 작은 카페 외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일부 리뷰에서 구글 지도상의 위치 핀이 실제 성곽과 약간 다르게 표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므로, 'Kadifekale Fortress' 또는 'Kadifekale Kalesi'로 검색하거나 현지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설
알렉산더 대왕의 '후계자(디아도코스)' 중 한 명인 리시마코스에 의해 파고스 산(현재의 카디페칼레)에 고대 스미르나(이즈미르의 옛 이름)의 아크로폴리스로 건설되었다. 이는 알렉산더 대왕의 스미르나 재건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의 중심 방어 시설
로마 제국 시대에 스미르나는 아시아 속주의 중요한 도시였으며, 카디페칼レ는 도시의 핵심 방어 시설이자 중심부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남아있는 저수조 등 일부 유적은 이 시기에 만들어지거나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적인 전략적 요충지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 시기에도 카디페칼레는 에게해 연안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했으며, 여러 차례 보수 및 개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이딘 공국의 점령
14세기에 이 지역을 장악한 아이딘 공국에 의해 점령되었다.
오스만 제국의 통치와 '벨벳 성'
이후 오스만 제국에 편입되었으며, 현재 남아있는 성벽의 대부분은 중세 시대, 특히 이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카디페칼레(벨벳 성)'라는 현재의 이름도 오스만 시대에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복원 및 정비 사업 시작
이즈미르 광역시에서 카디페칼레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복원 및 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 등재
카디페칼레는 '역사적인 항구 도시 이즈미르(The Historical Port City of Izmir)'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그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여담
카디페칼레라는 이름은 터키어로 '벨벳 성(Velvet Castle)'을 의미하는데, 성벽의 외관이나 촉감이 벨벳처럼 부드러워서 붙여졌다는 설, 혹은 멀리서 보았을 때 벨벳처럼 보인다는 설 등 그 유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알렉산더 대왕이 파고스 산에서 사냥 후 잠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던 중 꿈에 두 명의 네메시스(Nemeseis) 여신이 나타나 그 자리에 도시를 건설하고 이전 스미르나 주민들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 전설은 고대 스미르나에서 발행된 동전에 자주 묘사되었다고 한다.
성 내부에는 로마 시대에 만들어져 비잔틴 및 오스만 시대까지 지속적으로 개보수되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저수조 유적이 남아있다. 이 저수조들은 당시 스미르나의 식수 공급 시스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카디페칼레는 이즈미르의 여러 언덕 경사면을 따라 형성된 터키인 핵심 거주 지역의 일부였으며, 반면 항구 주변의 아래쪽 도시 중심부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코스모폴리탄적인 지역으로 구분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카디페칼레 서쪽의 움푹 파인 긴 지형은 고대 스타디움이 있던 자리로, 성 폴리카르포스(St. Polycarp)가 순교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완전히 건물들로 뒤덮여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고대 극장 역시 성문 동쪽에 위치했으나 현재는 미미한 흔적만 남아있다.
2015년에는 카디페칼레 인근의 기회가 제한된 아이들을 위해 '바리쉬 청소년 교향악단(Barış Youth Symphony Orchestra)'이 창단되어, 아이들을 거리의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저명한 클래식 음악가들과 함께 콘서트를 여는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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