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리키아 문명의 독특한 암굴 무덤을 직접 보고 페티예 시내의 전경을 조망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페티예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여겨져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무덤 입구까지 접근하여 그 웅장함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무덤 내부는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다. 정상에서는 페티예 시내와 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입장료에 비해 내부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고, 유적지 내 편의시설이나 상세한 안내 정보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화장실이나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없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페티예 시내 중심부(마리나, 어시장, 쇼핑가 등)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단, 유적지까지 이르는 길이 가파른 오르막길과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약간의 체력이 필요하다.
🚗 차량 이용
- 유적지 입구 근처에 소규모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약 8~12대 수용 가능), 공간이 협소하여 만차일 경우가 많다.
- 택시를 이용할 경우, 페티예 시내에서 기본요금 정도로 이동 가능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없을 경우 인근 도로변에 주차해야 할 수 있으나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대중교통 (돌무쉬)
- 페티예 시내를 운행하는 돌무쉬(미니버스)를 이용하여 인근까지 접근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가장 가까운 돌무쉬 정류장에서 유적지까지는 다소 걸어야 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가장 유명한 아민타스 무덤을 포함한 여러 리키아 암벽 무덤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일부 무덤은 내부로 직접 들어가 그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기원전 350년경에 조성된 이오니아식 신전 형태의 무덤 정면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무덤이 위치한 절벽 위에서는 페티예 시내와 푸른 에게해, 요트가 정박한 항구까지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뛰어나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페르시아 제국 시대 리키아인들의 독특한 암벽 조각 기술과 그리스 건축 양식이 결합된 장엄한 무덤 외관을 볼 수 있다. 아민타스 무덤 정면에는 'Amyntou tou Ermagiou (아민타스, 헤르마기오스의 아들)'라는 고대 그리스어 명문이 새겨져 있어 무덤의 주인을 알려준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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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타스 무덤 정면
웅장한 이오니아식 기둥과 섬세한 조각을 배경으로 무덤의 전체적인 위용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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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위에서 바라본 페티예 전경
페티예 시가지와 항구, 멀리 푸른 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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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타스 무덤 내부에서 바깥 풍경 촬영
무덤 내부의 어두운 실루엣과 대비되는 바깥의 밝은 페티예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현금(튀르키예 리라 또는 유로)으로만 결제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간혹 카드 결제가 안 될 수 있다.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고 일부 구간은 바위 위를 걸어야 하므로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 착용을 권장한다. 특히 비 온 뒤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무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므로, 체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아래쪽 도로에서도 충분히 무덤 외관을 감상할 수 있다.
페티예의 일몰 시간이나 저녁에 방문하면 조명과 함께 더욱 멋진 무덤의 모습과 페티예 시내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단, 운영 마감 시간 확인 필수)
무덤 내부는 생각보다 작고 별다른 유물이 없으므로, 주된 관람은 외부 건축 양식의 웅장함과 정상에서의 탁 트인 전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입장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무덤을 잘 볼 수 있으므로, 시간이 부족하거나 입장료가 부담된다면 외부 관람만으로도 충분히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튀르키예 뮤지엄 패스(Müze Kart) 소지자는 무료 또는 할인 입장이 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유적지 내부에 화장실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물이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거나 방문 전후로 인근 시내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아민타스 무덤 조성
고대 리키아 연맹의 주요 도시였던 텔메소스(현 페티예)에 리키아인들이 '아민타스, 헤르마기오스의 아들(Amyntou tou Ermagiou)'을 위해 거대한 암벽을 깎아 무덤을 조성했다. 당시 리키아는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의 사트라피(속주)의 일부였다.
텔메소스의 지속적인 중요성
페티예의 전신인 텔메소스는 헬레니즘 시대를 거쳐 로마 제국 시기에도 중요한 도시로 기능했다. 이 시기에도 암벽 무덤들은 도시의 주요 경관이자 상징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에는 로마식 극장 유적도 남아있다.
아나스타시오폴리스로 개칭
7~8세기 아랍-동로마 전쟁 시기에 텔메소스는 일시적으로 버려졌다가, 8세기 후반 요새화되어 아나스타시오폴리스 또는 텔미소스로 기록되었다.
마크리(Makri)로 불림
고대 지명은 잊혀지고 항구 앞의 긴 섬에서 유래된 마크리(그리스어: Μάκρη, '긴 것')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13세기에는 이 지역의 상업 중심지로 번영했다.
오스만 제국 편입
멘테셰 후국의 지배를 받던 마크리는 오스만 제국에 편입되어 메으리(مكرى)로 불렸다.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 협정에 따라 메으리(마크리)에 거주하던 다수의 그리스계 주민들이 그리스로 이주하고, 그리스 출신 무슬림들이 정착했다. 인근 카야쾨이(옛 레비시)는 이때 버려진 대표적인 그리스인 마을이다.
페티예(Fethiye)로 개명
오스만 제국 공군의 초기 조종사 중 한 명으로 비행 중 사고사한 타야레지 페트히 베이(Tayyareci Fethi Bey)를 기리기 위해 도시 이름이 현재의 페티예로 변경되었다.
주요 지진 발생
페티예 지역은 지진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큰 지진 피해를 겪었다. 특히 1957년 지진은 도시 건물의 90%가 파괴되거나 손상되는 큰 피해를 입혔으며, 이후 내진 설계를 적용하여 재건되었다. 이러한 지진들은 고대 유적의 보존 상태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여담
무덤의 이름인 '아민타스'는 마케도니아의 왕 아민타스 1세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일설에는 키루스 대왕을 도왔던 메디아 장군 하르파고스의 후손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한다.
아민타스 무덤 정면에는 고대 그리스어로 'AMYΝTOY TOY EPMAΓIOY' (아민투 투 에르마기우, 즉 '아민타스, 헤르마기오스의 아들')라고 새겨진 명문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무덤의 주인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준다.
고대 리키아인들은 죽은 자의 영혼이 날개 달린 생물에 의해 내세로 옮겨진다고 믿었기 때문에, 하늘과 가까운 높은 절벽에 무덤을 만드는 독특한 장례 풍습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페티예 시내 곳곳, 심지어 일반 거리나 도로변에서도 아민타스 바위 무덤과 유사한 리키아 시대의 석관묘(사르코파구스)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한 석관은 로터리 중앙에 놓여있기도 하다.
과거에는 무덤 내외부에 방문객들이 남긴 낙서가 많아 훼손 문제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상당 부분 정비되어 비교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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