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 및 공연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한 대극장(Grosse Bühne)에서 오페라나 발레를 감상하거나, 현대적인 드라마하우스(Schauspielhaus)에서 연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소극장(Kleine Bühne)에서는 실험적인 소규모 공연을 접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 극장 카페나 인근 팅겔리 분수 주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관람객은 티켓 가격이나 좌석 편의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여러 공연장이 별도 건물에 위치하여 처음 방문 시 입구를 찾는 데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극장 건물은 1960년대 또는 1970년대의 디자인 양식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공연이 없는 낮 시간에도 극장 로비(Foyer publique)는 대중에게 개방되어 커피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발레단 예술 감독이었던 리처드 웨락(Richard Wherlock)의 작품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예술 감독 변경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공연에서는 표준 독일어가 사용되어 스위스 독일어(Baseldytsch)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내용을 이해하기 수월했다는 경험담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