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샤텔 성(샤토 드 뇌샤텔)

뇌샤텔 호수와 알프스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중세 건축물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풍경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성 내부의 일부 공간과 감옥탑을 둘러볼 수 있으며, 성 주변을 산책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인접한 콜레지알 교회와 그 정원도 함께 방문하여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 내부의 상당 부분이 현재 주 정부 청사로 사용되고 있어 일반 방문객의 자유로운 관람이 제한적이며, 내부 시설 관람은 특정 기간에 운영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다소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뇌샤텔(Neuchâtel)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새로운 성(New Castle)'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바로 이 성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성 안뜰에는 때때로 현대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수백 년 된 고풍스러운 건물과 대조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죄수들을 가두었던 감옥탑(Tour des Prisons)은 현재 관광객들에게 도시와 호수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성과 연결된 콜레지알 교회에는 제네바의 종교개혁을 이끈 칼뱅과 함께 활동했던 종교개혁가 기욤 파렐(Guillaume Farel)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