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스토리 속으로 직접 들어가 가상현실을 탐험하고 싶은 젊은층 및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체험은 스위스 현지 역사나 특정 브랜드와 협업한 독특한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각자의 아바타를 선택하고, 전신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어드벤처를 경험할 수 있다. 바람이나 물과 같은 감각적 효과도 일부 제공되어 현실감을 더한다.

체험 시간이 가격에 비해 짧게 느껴지거나, 일부 VR 고글의 화면 선명도 조절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특정 테마의 경우 그래픽 품질이나 상호작용 수준에 대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간혹 보인다.

드림스케이프 이머시브의 초기 투자자 중에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와 협력하여 시계 장인의 세계를 탐험하는 '하우스 오브 원더스'나 '시계 장치의 숲'과 같은 특별한 VR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한다.

제공되는 VR 체험 중에는 '에일리언 주(Alien Zoo)', '드래곤 플라이트 아카데미(Dragons Flight Academy)', '잃어버린 진주의 저주(Curse of the Lost Pearl)', 제네바의 과거를 탐험하는 '제네바 1850(Geneva 1850)'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