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위스 베른의 정치적 심장부이자 역사적 건축미를 감상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1406년에서 1415년 사이에 후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현재 베른 주와 시의 주요 의회가 열리는 장소로 기능한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사암 외관과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파사드를 외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정기 가이드 투어를 통해 역사적인 홀과 의회 시설 등 일부 내부 공간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일반적인 내부 자유 관람이 어렵고 가이드 투어 외에는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베른 중앙역(Bern Hauptbahnhof)에서 구시가지를 따라 도보 약 15~20분 소요됩니다.
베른 구시가지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시청사로 향하는 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트램/버스)
- 베른 시내를 운행하는 다수의 트램 및 버스 노선이 구시가지 및 시청사 인근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 가장 가까운 정류장은 'Rathaus' 또는 'Zytglogge' 등이 될 수 있으며, 노선 및 실시간 정보는 현지 대중교통 앱 또는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특징
1406년에서 1417년 사이에 건축된 베른 시청은 사암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후기 고딕 양식 건물입니다. 대칭적인 남쪽 파사드, 인상적인 외부 대형 계단과 로지아, 그리고 정교한 조각 장식 등 중세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현재 베른 주 대평의회, 주 집행위원회, 그리고 베른 시 대평의회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살아있는 정치 현장입니다. 주 의회 회기 중에는 건물 위에 칸톤 깃발이 게양되어 그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건물 외부에는 베른 칸톤의 26개 옛 행정구역을 상징하는 방패 문양이 장식되어 있으며, 시계탑 정자에는 프라하의 장인 하리만이 제작한 다색 조각상의 복제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단 아래 출입구의 철문은 원래의 보물 창고 문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추천 포토 스팟
시청사 정면 (Rathausplatz)
후기 고딕 양식의 웅장한 시청사 전체 외관과 대형 계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외부 대형 계단 로지아
계단 중간의 로지아(지붕이 있는 공간)에서 아치형 구조물과 함께 주변 구시가지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안뜰의 헤르메스 분수
시청사와 주 행정청 건물 사이 안뜰에 있는 헤르메스 조각상과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반적으로 내부 관람이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이드 투어 가능 여부 및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른 구시가지의 다른 주요 명소인 치트글로게(시계탑), 베른 대성당 등과 함께 도보로 둘러보는 코스에 포함시키기 좋습니다.
건물 외부의 역사적 장식물, 특히 26개 칸톤 방패 문양이나 시계탑 조각상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역사적 배경
대화재 및 신축 계획
베른 시의 대화재로 이전 시청사가 소실되면서, 도시의 성장하는 위상에 걸맞은 새롭고 웅장한 시청사 건립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건축 시작
하인리히 폰 겐겐바흐(Heinrich von Gengenbach)의 주도로 현재 위치에 시청사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완공
약 10년간의 공사 끝에 기본적인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
확장 및 증축
외부 대형 계단이 건설되고, 상층부에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추가되었습니다.
동쪽 계단 탑 및 갤러리동 추가
아브라함 및 다비드 에델슈타인(Abraham and David Edelstein)에 의해 건물 동편에 계단 탑과 갤러리동이 증축되었습니다.
신고딕 양식 개조
프리드리히 살비스베르크(Friedrich Salvisberg)에 의해 건물 전체가 수리 및 현대화되었으며, 특히 외관 파사드가 화려한 신고딕 양식으로 개조되었습니다.
대대적 복원 공사
마르틴 리쉬(Martin Risch)의 감독 하에 건물 전체가 다시 한번 대대적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고딕 양식 요소들이 대부분 제거되고, 건물의 외관은 중세 초기 모습에 가깝게 복원되었습니다. 1층의 넓은 홀도 원래 설계대로 복구되었으며, 상층부 회의실은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여담
베른 시청은 베른 구시가지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스위스 국가 중요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건물 정면 파사드 상단에는 베른 칸톤의 26개 옛 행정구역(Amtsbezirke)을 상징하는 방패 문양이 장식되어 있는데, 이 행정구역들은 2010년에 행정적, 정치적 의미를 잃었다고 한다.
1940년대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통해 신고딕 양식의 요소들이 제거되고 중세 초기 모습에 가깝게 복원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1층의 넓은 홀은 과거 시장(market hall)이나 법정(court room)으로도 사용되었던 다목적 공간이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