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베른 구시가지의 역사적 분수 중 하나로, 독특한 백파이프 연주자 조각상을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도시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분수 조각의 정교한 디테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실제 음용 가능한 물을 마시거나 분수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도보
- 베른 중앙역(Bern Bahnhof)에서 하차 후, 슈피탈가세(Spitalgasse)를 따라 동쪽으로 약 400m,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 베른 구시가지 분수 탐방 코스의 시작 지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슈피탈가세 21번지 맞은편에 위치한다.
🚌 트램
- 베른 시내 트램 노선 중 치트글로게(Zytglogge) 또는 베른역(Bahnhof Bern) 방향으로 가는 트램을 이용하여 슈피탈가세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분수가 위치한 슈피탈가세는 트램이 지나다니는 번화한 거리이다.
주요 특징
스위스 르네상스 조각가 한스 기엥이 알브레히트 뒤러의 1514년 목판화 '백파이프 연주자'를 기반으로 제작한 백파이프 연주자 조각상이 특징이다. 다채로운 색상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베른 구시가지에 남아있는 11개의 역사적인 조각상 분수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스위스 국가 중요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다.
분수에서는 음용 가능한 깨끗한 물이 제공되어, 여행 중 잠시 목을 축이거나 물병을 채울 수 있다. 베른의 많은 오래된 분수들처럼 식수 공급원의 역할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분수 정면 조각상 앞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조각상 전체 모습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베른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함께 촬영하기 좋다.
분수 측면, 슈피탈가세 거리와 함께
분주한 슈피탈가세의 모습과 지나가는 트램 등을 배경으로 분수를 프레임에 넣어 생동감 있는 도시 풍경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주변 아케이드와 상점들이 다채로운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베른 중앙역에서 시작하는 11개 역사 분수 탐방 코스의 첫 번째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분수에서 나오는 물은 마실 수 있는 식수이므로, 여행 중 물병에 담거나 직접 마실 수 있다.
현재 거리에 설치된 분수 조각들은 복제품이며, 16세기에 만들어진 진품은 베른 역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알브레히트 뒤러의 목판화 '백파이프 연주자' 제작
분수 조각상의 직접적인 영감이 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백파이프 연주자 분수 건립
스위스 르네상스 조각가 한스 기엥(Hans Gieng)이 제작했다. 최초 위치는 여행하는 음유시인들을 위한 호텔 겸 레스토랑이었던 '가스트하우스 춤 크로이츠(Gasthaus zum Kreuz)' 앞이었다.
인근 건물의 명칭 변경 및 분수의 별칭 유래
분수 앞 건물이 '가스트호프 춤 슈토르헨(Gasthof zum Storchen, 황새 여관)'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분수도 '슈토르헨브루넨(Storchenbrunnen, 황새 분수)'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별칭은 19세기 말까지 통용되었다.
분수 개보수
조각상 뒷면에 비문이 추가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둥의 인물상들이 일부 손상되었다.
현재의 수반(Basin) 제작
분수의 물을 받는 현재 형태의 수반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분수 이전
원래 위치였던 리플리가세(Ryffligässchen)와 슈토르헨게슬리(Storchengässchen) 사이에서 동쪽으로 약 20m 이전하여 현재 위치인 슈피탈가세 21번지 앞으로 옮겨졌다.
여담
원래 베른의 오래된 분수들은 단색이었으나, 현재 거리에 설치된 복제품들은 풍화작용에 더 잘 견디도록 다채로운 색상으로 칠해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분수가 처음 세워졌던 곳은 여행하는 음유시인들이 주로 묵던 숙소 앞이었다고 전해진다.
19세기 말까지 '황새 분수'라는 의미의 슈토르헨브루넨이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불렸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