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파울 클레, 파블로 피카소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하거나 중세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미술사를 탐구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 및 예술적 교양을 넓히고자 하는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파울 클레 컬렉션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대와 사조를 대표하는 수많은 회화, 조각, 드로잉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열리는 특별 기획 전시를 통해 특정 예술가나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상설 전시된 작품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고전 명작보다는 특정 기간의 특별 전시에 더 많은 공간이 할애되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소장품이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관람 가능한 작품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도보
- 베른 중앙역(Bern Hauptbahnhof)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주요 쇼핑 거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약 5분 거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파울 클레의 작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어 그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심도 있게 탐험할 수 있다. 다양한 시기에 제작된 대표작들을 통해 클레의 예술적 여정과 사상의 변화를 따라가 볼 수 있다.
파블로 피카소,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바실리 칸딘스키 등 유명 유럽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인상주의, 입체주의 등 서양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다.
연중 끊이지 않고 다채로운 주제의 특별 기획 전시가 열려 특정 예술가나 미술 사조, 혹은 사회적 이슈를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방문 시기에 따라 항상 새로운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현대 미술부터 역사적 재조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지하층에 후안 그리스, 파울 클레, 바실리 칸딘스키 등의 인상적인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이 있으니 꼼꼼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학생의 경우 할인된 가격인 5 CHF에 입장 가능하므로 유효한 학생증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미술관 내부에 카페와 기념품점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 중 휴식을 취하거나 방문을 기념할 만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설 전시 작품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때로는 고전 작품보다 현대 미술이나 특정 기획전에 집중될 수 있다. 특정 작품 관람을 원한다면 방문 전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전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사적 배경
미술관 설립
스위스의 사실상 수도인 베른에 미술관(Kunstmuseum Bern)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구를리트 컬렉션 상속 결정
독일인 미술품 수집가 코르넬리우스 구를리트가 남긴 방대한 양의 미술품 컬렉션의 유일한 상속자로 지명되었다. 이 컬렉션에는 나치 약탈 미술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인 논란과 함께 주목을 받았으며, 미술관은 작품의 출처 연구 및 정당한 소유주에게 반환하는 작업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콘펠트 컬렉션 기증
스위스의 저명한 미술상 에버하르트 W. 콘펠트로부터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의 '융커보덴 (Junkerboden, 1919)'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캐롤라인 (Caroline, 1965)'을 포함한 총 5점의 중요한 회화 작품을 기증받아 소장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담
미술관이 상속받은 '구를리트 컬렉션'은 단순한 미술품 집합을 넘어, 나치 시대의 예술품 약탈이라는 어두운 역사와 그 해결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미술관은 이 컬렉션의 출처를 투명하게 연구하고 원소유주나 그 후손에게 작품을 반환하는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술관 건물 자체의 건축적 가치와 더불어, 미래의 미술관 확장을 위한 국제 건축 공모전이 개최되어 그 디자인들이 전시되기도 했는데, 이는 미술관의 발전과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소장품 중에는 스위스 현지 예술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페르디난트 호들러, 메레트 오펜하임, 리코 바스머, 아돌프 뵐플리 등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거장들의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컬렉션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한다.
대중매체에서
Fake or Fortune
영국 BBC의 미술 감정 프로그램 'Fake or Fortune'의 한 에피소드에서 베른 미술관의 관장 니나 짐머가 출연했다. 그녀는 구를리트 컬렉션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유일한 영국 작품, 헨리 무어의 조각에 대한 진위 감정을 팀에 의뢰하는 내용이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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