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인상적인 고딕 양식 건축물과 그 안에 담긴 풍부한 역사, 특히 중세 시대의 프레스코화나 종교 개혁의 흔적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 및 예술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또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가 된다.
방문객들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큰 목조 제단 중 하나로 꼽히는 1611년 작 제단화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1599년 작 설교단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상인의 예배당(Krämarkapellet)'에서는 잘 보존된 중세 시대 벽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때때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에게는 내부 장식이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영어로 된 상세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말뫼 중앙역(Malmö Centralstation)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소요.
역에서 교회까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쉽다.
🚌 버스 이용 시
- 교회 인근에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정차한다.
주요 특징
14세기에 지어진 이 교회는 스코네 지역의 주요 고딕 기념물로, 뤼베크의 마리엔 교회에서 영향을 받은 발트해 벽돌 고딕 양식의 전형을 보여준다. 웅장한 붉은 벽돌 외관과 높은 탑은 말뫼의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크래마르카펠렛(Krämarkapellet)'이라고도 불리는 상인의 예배당은 정교하고 다채로운 중세 후기 프레스코화로 가득 차 있다. 종교적 모티프와 세속적 모티프가 어우러진 이 벽화들은 당시의 높은 예술 수준을 보여준다.
1611년에 제작된 이 교회의 제단화는 높이가 15m에 달하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목조 제단화 중 하나이다.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하단에는 최후의 만찬, 그 위로 십자가형, 승천, 그리고 가장 위에는 신의 이름이 묘사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정면 및 탑
붉은 벽돌로 지어진 웅장한 교회 전체 모습과 하늘 높이 솟은 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상인의 예배당 (Krämarkapellet) 내부
천장과 벽을 가득 메운 다채로운 중세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중앙 제단화
북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정교하고 화려한 목조 제단화의 전체 또는 부분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말뫼 중앙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어린이 동반 방문객을 위해 교회 곳곳에 숨겨진 봉제 쥐를 찾는 '보물찾기'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교회 내부에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때때로 오르간 연주 리허설이 진행되기도 하며, 운이 좋으면 감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내부는 매우 밝고 고요한 분위기이며, 특히 흰색으로 칠해진 천장과 기둥이 인상적이다.
역사적 배경
이전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 언급
현재 교회 부지에 성 니콜라스에게 봉헌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 교회가 있었다는 최초의 기록이 있다.
교회 봉헌 (추정)
성 베드로와 성 바울에게 봉헌된 새로운 고딕 양식 교회의 공사가 시작되어 이 해에 봉헌된 것으로 추정된다. 뤼베크의 마리엔 교회를 모델로 삼았다.
교회 완공 (추정)
교회 건축이 이 시기 이전에 완료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 탑 붕괴 및 재건
원래의 교회 탑이 붕괴되어 새로운 탑과 서쪽 부분의 천장을 지지하는 새로운 궁륭 건설이 시작되었다.
교회 탑 부분 붕괴 및 재건
새로 지은 탑이 다시 부분적으로 붕괴되어 재건축되었다.
측면 예배당 건설
5개의 측면 예배당이 세워졌으며, 그중 3개가 현재까지 남아있다. (성 안나, 성모 마리아, 성 조지/상인의 예배당)
종교개혁과 성상 파괴
종교개혁가 클라우스 모르텐센의 주도로 교회 내 많은 가톨릭 장식물들이 파괴되는 성상 파괴 운동이 일어났다.
내부 흰색 도색
종교개혁 이후 교회 내부가 흰색으로 칠해졌다.
설교단 설치
다니엘 토미센이 제작한 현재의 설교단이 설치되었다.
세례반 설치
다니엘 토미센이 제작한 현재의 세례반이 설치되었다.
제단화 제작
북유럽에서 가장 큰 목조 제단화 중 하나인 현재의 제단화가 제작되었다.
대규모 복원 공사 (칼 게오르그 브루니우스)
칼 게오르그 브루니우스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공사가 이루어졌으나, 일부에서는 가혹했다는 비판도 있다. 많은 르네상스 가구들이 제거되었다.
교회 탑 현재 모습으로 재건
교회 탑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복원 작업 (테오도르 볼린)
대성당 건축가 테오도르 볼린이 이전 복원 공사에서 파괴되지 않고 남은 부분들을 복원하려 시도했다. 제단화가 원래의 화려한 색채를 되찾았고, 상인의 예배당 벽화가 발견되어 복원되었다.
지속적인 보수 및 현대화
여러 차례의 소규모 보수 및 현대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1980년대에는 화장실, 물품 보관소, 안내 데스크 등이 설치되었고, 오르간도 여러 차례 개조 및 확장되었다.
여담
성 베드로 교회는 원래 성 베드로와 성 바울, 두 성인에게 봉헌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덴마크 종교 개혁 시기였던 1529년, 이 교회에서는 성상 파괴 운동이 일어나 '너무 가톨릭적'이라고 여겨진 많은 장식물들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60개가 넘는 종교개혁 이전 제단화 중 단 하나만이 거의 온전하게 살아남았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탑은 1420년과 1442년에 각각 붕괴되어 재건되었으며, 현재의 탑은 1890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1611년에 제작된 거대한 목조 제단화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꼽힌다.
교회 내부에는 '드링겐베르크 도서관(Dringenbergska liberiet)'이라는 작은 도서관이 있는데, 1506년부터 1570년 사이에 출판된 약 40권의 고서를 소장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 '상인의 예배당(Krämarkapellet)'으로 불리는 곳은 원래 성 조지에게 봉헌되었으나, 말뫼 옷감 상인 길드를 위해 지어졌으며, 지금도 여러 길드의 문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교회 내부 바닥은 오래된 묘비들로 덮여 있었으나, 19세기 복원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고 부서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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