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우구스틴 줄루에타 궁전은 1912년에 건립된 역사주의 양식의 건축물로, 현재 알라바 미술관으로 운영되어 17세기부터 20세기 스페인 및 바스크 미술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궁전의 건축미와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궁전 외부의 정교한 건축 양식과 잘 관리된 정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내부에서는 시대별 스페인 및 바스크 지역의 다양한 미술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궁전이나 정원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나 관리 수준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비토리아-가스테이스 시내 중심부에서 프라이 프란시스코 산책로(Fray Francisco promenade)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 주요 지점에서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 대중교통 (버스/트램)
- 비토리아-가스테이스 시내버스(Tuvisa) 또는 트램(Euskotren)을 이용하여 궁전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912년 완공된 아우구스틴 줄루에타 궁전은 정교한 외관과 아름다운 주변 정원으로 유명하다. 방문객들은 궁전의 역사주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궁전 내부에 자리한 알라바 미술관에서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스페인 미술과 1850년부터 1950년까지의 바스크 미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종교 미술, 초상화, 풍경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운영시간: 화-토 10:00-14:00, 16:00-18:30; 일 11:00-14:00 (월요일 휴관)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역사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아우구스틴 줄루에타 궁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정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궁전 정원
잘 가꾸어진 넓은 정원에서 궁전을 배경으로 하거나, 정원 자체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움브라 라이트 페스티벌 기간의 궁전 야경
매년 2월경 열리는 움브라 라이트 페스티벌 기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궁전의 특별한 야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만 해당)
축제 및 이벤트
움브라 라이트 페스티벌 비토리아-가스테이스 (Umbra Light Festival Vitoria-Gasteiz)
매년 2월 경
비토리아-가스테이스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빛 축제로, 아우구스틴 줄루에타 궁전을 포함한 여러 건물과 공간이 라이트 아트로 새롭게 연출된다. 궁전의 아름다운 외관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 팁
궁전을 둘러싼 정원은 입장이 무료라는 언급이 있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궁전 정원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언급되기도 한다.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도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엘비라 술루에타(Elvira Zulueta)와 리카르도 데 아구스틴(Ricardo de Augustin) 부부의 개인 저택으로 건축가 훌리안 데 아프라이스(Julián de Apraiz)와 하비에르 루케(Javier Luque)에 의해 설계 및 건축이 시작되었다.
완공 및 입주
궁전 건축이 완료되어 엘비라와 리카르도 부부가 입주하였다.
엘비라 술루에타 사망
엘비라 술루에타가 사망하고, 이후 남편 리카르도 데 아구스틴은 도시를 떠났다.
소유권 협의
리카르도 데 아구스틴과 교구 간의 협의를 통해 리카르도가 궁전의 소유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알라바 지방 의회 인수 및 미술관 준비
알라바 지방 의회(Regional Council of Álava)가 궁전을 매입하여 알라바 미술관(Museo de Bellas Artes de Álava)으로 사용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문화유산 지정
스페인의 중요 문화유산(Bien de Interés Cultural)으로 지정되었다.
증축
화가 페르난도 데 아마리카(Fernando de Amárica)의 작품 전시를 위해 건축가 헤수스 기네아(Jesús Guinea)가 설계한 별관이 증축되었다.
접근성 개선
장애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궁전 입구의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여담
아우구스틴 줄루에타 궁전을 처음 지은 엘비라 줄루에타는 궁전 완공 후 불과 1년 만인 1917년에 사망하여, 이 저택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궁전을 설계한 건축가 훌리안 데 아프라이스와 하비에르 루케는 비토리아-가스테이스 신 대성당(New Cathedral of Vitoria-Gasteiz)의 설계자로도 알려져 있다.
엘비라 줄루에타의 아버지인 훌리안 데 줄루에타(Julián de Zulueta)는 쿠바에서 활동한 노예 상인이자 대농장주였다는 역사적 사실 때문에, 궁전의 아름다움 이면에는 어두운 역사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1941년 알라바 지방 의회가 궁전을 매입하기 전까지는 개인 소유의 저택이었으며, 이후 미술관, 도서관, 지방 기록보관소 등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계획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