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지질학, 식물학, 동물학 분야의 중요한 소장품, 특히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백악기 호박 화석 컬렉션을 통해 자연과학 지식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방문객 및 자녀와 함께 교육적인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중세 시대의 역사적인 탑 내부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광물과 암석, 고대 생물의 흔적이 생생하게 보존된 호박, 다채로운 식물 표본 및 정교한 동물 박제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QR 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스페인어, 바스크어)를 이용해 각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일부 전시 공간이 소장품의 방대함에 비해 다소 협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영어 안내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언급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비토리아(Vitoria-Gasteiz) 시내 중심부의 구시가지(Casco Histórico)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 인근에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편리하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구시가지 내에 위치하므로 차량 진입 및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백악기 시대의 곤충, 거미류, 식물, 심지어 조류의 깃털까지 놀랍도록 잘 보존된 다양한 생물 내포물을 포함한 호박 화석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고대 생태계의 신비를 탐험할 수 있다. 특히 페냐세라다(Peñacerrada)와 살리니야스 데 부라돈(Salinillas de Buradón) 지역에서 발견된 과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표본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아름다운 결정 형태를 자랑하는 황철석(Pyrite)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광물, 암석, 그리고 지구 밖에서 온 운석 표본을 통해 지구와 우주의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각 표본들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예술품과 같아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알라바 지역의 습지 조류, 포유류 등의 박제와 화려한 색상의 나비, 딱정벌레를 포함한 광범위한 곤충 표본을 통해 지역 생태계의 다양성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교육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도냐 오찬다 탑 외관
박물관 건물 자체인 중세 시대의 도냐 오찬다 탑은 그 역사적인 건축미로 인해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탑의 고풍스러운 모습 전체를 담거나, 탑의 일부 디테일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호박 화석 전시실
신비로운 빛을 내는 호박 속에 갇힌 고대 생물들의 모습은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사진 소재이다. 접사 기능을 활용하여 내포물의 섬세한 부분까지 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광물 전시 코너 (특히 황철석)
다양한 색상과 결정 형태를 가진 광물들, 특히 반짝이는 황철석(Pyrite) 등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피사체이다. 조명과 각도를 잘 활용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 (주로 스페인어 및 바스크어).
박물관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으므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주요 전시물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입구 안내 데스크의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며, 박물관 관람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해 준다는 평가가 많다.
영어 안내는 제한적인 편이므로, 스페인어나 바스크어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은 관람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동물 박제나 공룡 관련 전시물(티라노사우루스 머리 복제품 등)이 특히 흥미를 끌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도냐 오찬다 탑 건축
현재 박물관 건물인 도냐 오찬다 탑(Torre de Doña Ochanda)이 비토리아의 제2차 중세 성벽의 일부로, 도시 방어 목적으로 처음 세워졌다.
탑 재건 및 명명
돈 안드레스 마르티네스 데 이루냐(Don Andrés Martínez de Iruña)가 탑을 재건하였으며, 그의 딸인 도냐 오찬다 데 이루냐 이 알라바(Doña Ochanda de Iruña y Álava)의 이름을 따서 탑의 명칭이 정해졌다.
건물 복원
건축가 에밀리오 데 아프라이스 이 부에사(Emilio de Apraiz y Buesa)와 루이스 앙헬 데 아프라이스 오아르(Luis Ángel de Apraiz Oar)의 주도로 탑을 포함한 건물 전체가 역사주의적 기준에 따라 복원되었다. 이때 현재와 같이 지붕보다 높이 솟은 탑과 총안(almenas)이 있는 형태로 개조되었다.
알라바 자연과학 박물관 개관
복원된 도냐 오찬다 탑에 알라바 지방 의회의 문화체육부 소속으로 알라바 자연과학 박물관(Museo de Ciencias Naturales de Álava)이 문을 열었다.
여담
박물관이 자리한 도냐 오찬다 탑은 과거 비토리아의 서쪽 성벽을 방어하던 중요한 요새 건물이었다고 전해진다. 탑 아래로는 현재는 복개된 사파르디엘(Zapardiel) 강이 흘러 자연 해자 역할을 했다고 한다.
박물관이 소장한 식물 표본실, 일명 'Herbario VIT'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를 자랑하며,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 연구팀은 알라바 주 내 페냐세라다(Peñacerrada)와 살리니야스 데 부라돈(Salinillas de Buradón) 등지에서 중요한 호박(amber) 매장지를 발견했으며, 이곳에서 발굴된 호박에서는 과학계에 새롭게 보고된 다수의 고대 생물 종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특히 페냐세라다에서 발견된 호박에 갇힌 한 파리목 곤충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진짜 파리(true fly)'**로 여겨지며, 가장 오래된 나비 종의 일부도 이곳 화석 기록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페냐세라다-우리사하라(Peñacerrada-Urizaharra)의 제1 고생물학 유적지는 바스크 문화유산법에 따라 '목록 문화재(Bien Cultural Catalogado)'로 지정된 최초의 고생물학 유적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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