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카탈루냐 부르주아 가문의 생활상과 낭만주의 시대의 예술에 관심 있는 역사 및 미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아름다운 정원에서 피크닉이나 바비큐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 그룹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저택 내부의 시대별 가구와 장식품을 관람하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히 스페인 거장 고야의 희귀 판화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정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지정된 구역에서 바비큐 등의 여가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다만, 마시아로 접근하는 일부 경로의 환경 정비가 미흡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특정 기간(예: 8월)에는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마시아 덴 카바니에스까지 차량으로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
-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 도보
- 빌라노바이라젤트루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3km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 약 30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마시아로 향하는 길의 일부 구간이 잘 정비되어 있지 않거나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 대중교통
-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으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대중교통 노선 및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잘 보존된 19세기 귀족 가문의 저택 내부를 가이드 투어를 통해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과 예술적 취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음악실, 도서관, 러시아풍 응접실(Saleta Russa), 침실 등 각 공간에 전시된 가구와 소품들은 카바니에스 가문의 역사와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 확인 필요
스페인의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의 판화 연작 '변덕(Los Disparates)'의 희귀한 시험 인쇄본 12점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판화들은 고야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들이다.
운영시간: 관람 시간 확인 필요
넓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마련된 공간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이나 바비큐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저택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마시아 정면 파사드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칭적이고 고풍스러운 건물 정면은 마시아 덴 카바니에스의 대표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고풍스러운 내부 응접실 (음악실, 러시아풍 응접실 등)
19세기 가구와 장식으로 꾸며진 음악실, 러시아풍 응접실 등은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시대극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정원과 저택 전경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저택 전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고전적인 정원의 산책로나 나무 아래에서 평화로운 순간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VIDA 페스티벌 (VIDA Festival)
매년 여름 (주로 6월 말 또는 7월 초)
마시아 덴 카바니에스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인디 음악 축제이다.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여러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저택의 역사, 건축, 그리고 카바니에스 가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는 평가가 많다.
피크닉 및 바비큐 공간은 인기가 높아, 특히 주말이나 여름철에는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빌라노바 지역 도서관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가이드 투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액티비티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카바니에스 가문의 시작
아르젠토나 출신의 로렌스 데 카바니에스 이 브렛과 빌라노바 외곽의 조셉 푸스터의 딸 마르가리다 푸스터가 결혼하여, 와인 및 브랜디 무역 회사 '푸스터 & 카바니에스'를 설립했다.
부지 매입
상인이자 시인 마누엘 데 카바니에스의 아버지인 카바니에스 이 푸스터가 루피아 후작 조셉 데 루피아로부터 칸 파레야다(Can Parellada) 부지를 매입했다.
신고전주의 저택 건설
기존의 낡은 건물을 허물고 이탈리아풍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현재의 마시아 덴 카바니에스를 건설했다. 이 저택은 카바니에스 가문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제1차 카를리스타 전쟁 시기
전쟁으로 인해 저택은 일시적으로 버려졌으며, 문과 창문이 봉쇄된 채로 방치되었다가 전쟁 후 다시 가족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시청 기증
호아킴 데 카바니에스 리카르트가 형제들을 대표하여 저택 건물과 내부의 모든 예술품을 빌라노바이라젤트루 시청에 기증했다.
복원 및 문화 공간으로 전환
시청 주도로 저택 복원 작업이 진행되어 박물관 및 공공 문화 시설로 탈바꿈했다.
국가 문화재 지정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 부문 국가 문화유산(Bé Cultural d'Interès Nacional, BCIN)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마시아 덴 카바니에스가 건설되기 전, 이 자리에는 1574년부터 기록된 '마스 파레야다(Mas Parellada)'라는 오래된 농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저택 내부 음악실에는 대칭을 맞추기 위해 실제 문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그린 트롱프뢰유(눈속임 그림) 기법의 가짜 문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응접실 중 하나인 '살라 루사(Sala Russa, 러시아 방)'는 카바니에스 가문이 러시아와 교역했던 것을 상징하는 이름이라는 언급이 있다.
가구에 새겨진 포도넝쿨 장식은 카바니에스 가문이 와인과 브랜디를 거래했던 상인임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알려져 있다.
시인 마누엘 데 카바니에스가 사용했던 침대는 당대의 관습에 따라 길이가 짧고 높이가 높게 제작되었는데, 이는 바닥의 냉기나 습기를 피하고, 누운 자세가 죽음을 연상시킨다는 믿음 때문이었다는 설이 있다.
마시아 주변에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어, 방문객들이 먹이를 챙겨주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