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교하고 아름다운 가죽 예술품, 특히 역사 속 장식품이나 실용품에 사용된 가죽 공예의 세계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 및 독특한 주제의 박물관을 탐방하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가죽으로 제작된 다채로운 유물들, 예를 들어 화려한 문양의 궤, 정교한 병풍, 고풍스러운 안장 등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금박이나 다채로운 색상으로 가죽을 장식하는 과다마실(guadamassil) 기법이나 코르도바 가죽을 활용한 특별한 공예품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라 미라다 탁틸(La Mirada Tàctil)'이라는 촉각 체험 공간을 통해 일부 전시품을 만져보며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바르셀로나 등 주요 도시에서 R3 노선 기차를 이용하여 빅(Vic) 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 Sagalés, Teisa, EixBus 등 다양한 버스 회사가 빅(Vic)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버스 터미널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가죽 장인이자 수집가였던 안드레우 콜로메르 문마니가 평생에 걸쳐 모은 전 세계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가죽 예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궤, 병풍, 제단 장식, 의자, 안장, 가면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통해 가죽 공예의 역사와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금박이나 다채로운 안료를 사용하여 가죽 표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과다마실(guadamassil)'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특히 인상적이다. 또한 고급 가죽의 대명사인 코르도바 가죽을 활용한 정교한 상자나 가구 등도 중요한 볼거리로, 섬세한 장인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시각 장애인이나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촉각을 통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다중 감각 체험 공간이다. 일부 복제품이나 재질 샘플을 직접 만져보며 가죽의 질감과 형태를 느낄 수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과다마실 기법 전시품 앞
화려한 금박과 채색이 돋보이는 과다마실 작품들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박물관 건물 외관 및 내부 복도
과거 수도원이었던 건물의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현대적으로 개조된 내부 공간의 조화가 아름다워 인상적인 배경이 된다.
다양한 가죽 공예품 전시장
세계 각국의 독특하고 정교한 가죽 공예품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며 예술적 영감을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전시품에 대한 영어 설명이 포함된 라미네이트 시트가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도 이해를 돕는다.
입장료는 3유로로 비교적 저렴하여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요일이나 시간대, 또는 특정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내에 엘리베이터와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 동반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박물관 설립
가죽 장인 안드레우 콜로메르 이 문마니(Andreu Colomer i Munmany)의 개인 컬렉션을 기반으로 빅(Vic)의 카르메 수도원(Convent del Carme) 건물을 개조하여 개관했다.
개관 10주년 기념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설립자이자 후원자인 안드레우 콜로메르를 기리는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구엘 궁전 유물 복원
박물관 내 복원 작업실에서 바르셀로나 구엘 궁전(Palau Güell)의 여러 가죽 관련 유물들의 복원 작업을 담당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박물관 등록
카탈루냐 자치정부 박물관 등록부에 단일 주제 박물관(monogràfic)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운영 주체 변경 및 재개관
관리 컨소시엄 해체 후 잠시 운영상 어려움을 겪었으나, 빅 시청이 전적으로 관리를 맡게 되면서 같은 해 7월에 재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담
박물관이 자리한 건물은 과거 카르메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한다.
한때 박물관은 도서관과 공간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 내에는 자체 복원 작업실을 갖추고 있어, 소장품 관리뿐 아니라 외부 기관의 중요 유물 복원 작업에 참여하기도 한다.
빅 지역 내 다른 유명 박물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로 평가받기도 한다.
과거에는 건물 내에 동전으로 작동하는 공중전화기가 남아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