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건축 양식의 조화, 특히 호셉 마리아 세르트의 독특하고 장엄한 벽화에 깊은 인상을 받고자 하는 예술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종교 건축물의 역사적 변천 과정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과 지하 제실을 탐험하고 고딕 양식 회랑을 거닐 수 있으며, 대성당 내부를 가득 채운 세르트의 강렬한 벽화를 통해 구원의 신비를 주제로 한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유료 구역 관람 비용이 다소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 있으며, 때때로 일부 구역이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바르셀로나 등에서 R3 노선(L'Hospitalet de Llobregat - Puigcerdà)을 이용하여 빅(Vic) 역에서 하차한다.
- 빅 역에서 대성당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 자동차 이용
- C17, C25 도로 등을 통해 빅으로 접근할 수 있다.
- 대성당 인근에는 유료 및 무료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예: Parking el Sucre, Plaça Major 주차장)
🚌 버스 이용
- 바르셀로나, 올로트, 지로나 등에서 빅으로 오는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빅 시내에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대성당 근처로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대성당 내부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운 호셉 마리아 세르트의 작품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황금빛과 갈색, 황토색의 거의 단색에 가까운 색채와 명암 대비를 통해 구원의 신비, 아담과 이브의 타락, 순교자들의 이야기 등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운영시간: 대성당 운영 시간 내
11세기 올리바 주교 시절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46m)과 지하 제실은 대성당의 가장 오래된 부분이다. 지하 제실에서는 10세기 이전의 수도관을 볼 수 있으며, 초기 로마네스크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운영시간: 대성당 운영 시간 내
14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회랑은 정교한 조각과 아름다운 아치로 유명하다. 회랑을 통해 접근 가능한 지롤라(주보랑)에는 15세기 초 페레 오예르가 제작한 설화 석고 제단화가 보존되어 있으며, 성모 마리아와 성 베드로에게 헌정된 이 작품은 고딕 조각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운영시간: 대성당 운영 시간 내 (유료 관람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호셉 마리아 세르트 벽화 앞
대성당 내부를 가득 채운 세르트의 장엄하고 독특한 벽화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중앙 제단 뒤편의 십자가와 부활 장면이 압권이다.
로마네스크 양식 종탑 외부
대성당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 전체 모습을 담거나, 종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주변 건물과 어우러진 모습도 아름답다.
고딕 양식 회랑 내부
아름다운 아치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고딕 양식 회랑은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회랑의 기둥과 창문을 활용한 구도로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성당 본당 입장은 무료이지만, 지하 제실, 회랑, 페레 오예르의 제단화 등 일부 중요 유적을 관람하려면 소정의 입장료(약 1~5유로)가 필요하다.
호셉 마리아 세르트의 벽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한다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내부 일부 구역이 보수 공사 중인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관람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있으며, 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으니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최초 기록 등장
빅 지역에 성당이 있었다는 최초의 문서 기록이 나타난다.
아랍 침공으로 파괴 추정
이슬람 세력의 침공으로 초기 성당이 파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시 성당 재건
윌프레드 더 헤어리 백작이 이 지역을 재수복하고 주교구를 복원하면서 다진 흙으로 임시 성당을 건설한다.
석조 성당 재건
기독교 국경이 안정되면서 3개의 신랑과 성모 마리아, 성 미카엘에게 봉헌된 두 개의 자매 교회를 갖춘 석조 성당으로 재건된다.
올리바 주교의 로마네스크 대성당 축성
아바트 올리바 주교에 의해 기념비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대성당이 재건축되어 나르본의 윌프레드 대주교에 의해 축성된다. 현재의 종탑과 지하 제실이 이 시기의 것이다.
고딕 양식 회랑 건설 시작
고딕 양식의 상부 회랑 건설이 시작된다.
페레 오예르의 제단화 완성
페레 오예르가 제작한 설화 석고 주 제단화가 완성된다.
현재의 신고전주의 대성당 건설
빅 출신 건축가 호셉 모레토 이 코디나의 설계로 신고전주의 양식의 현재 대성당이 건설되고 1803년 9월 15일 축성된다.
호셉 마리아 세르트 1차 벽화 작업
카탈루냐 화가 호셉 마리아 세르트가 대성당 내부의 거대한 벽과 천장 장식을 의뢰받아 1차 벽화를 완성한다.
역사 예술 기념물 지정
빅 대성당이 역사 예술 기념물로 지정된다.
스페인 내전으로 인한 화재 및 파괴
스페인 내전 발발과 함께 혁명 세력에 의해 대성당이 불타고 세르트의 작품이 소실되며 건물의 상당 부분이 붕괴된다.
대성당 복구 및 세르트 벽화 재작업
전쟁 직후 대성당 복구 작업이 시작되고, 지하 제실이 재발견되며 주보랑이 건설된다. 호셉 마리아 세르트가 다시 벽화를 그려 1945년 성당이 재개관한다.
여담
현재 대성당이 서 있는 자리 앞 광장에는 원래 '산타 마리아 라 로도나(Santa Maria la Rodona)'라는 독특한 원형 교회가 자매 교회로 있었다고 한다. 주교들은 첫 번째 크리스마스 미사를 산타 마리아에서, 세 번째 미사를 성 베드로(현 대성당)에서 봉헌했다고 전해지나, 이 원형 교회는 18세기 말 새 대성당 건축을 위해 철거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대성당의 아름다운 고딕 양식 회랑 중앙에는 빅 출신의 저명한 카탈루냐 철학가 **하우메 발메스(Jaume Balmes)**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그의 동상은 원래 시립 묘지를 위해 제작되었으나 1865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알려져 있다.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호셉 마리아 세르트의 장엄한 벽화는 사실 두 번째로 그려진 것으로, 첫 번째로 완성했던 작품은 1936년 스페인 내전 중 발생한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작품은 전쟁 후 그가 다시 그린 것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은 그 높이가 46미터에 달하며, 11세기 초 올리바 주교 시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대성당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종탑은 한때 교회 본관과 분리되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