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벨라스케스를 비롯한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거나, 바로크와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역사적 건축물 자체에 관심 있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궁 내부의 교구 성미술관에서 벨라스케스의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유혹'을 비롯한 다양한 성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교의 개인 예배당과 아름다운 회랑, 르네상스 양식의 주 계단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조명이나 작품 설명판 등 전시 환경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주교궁 내부에 위치한 교구 성미술관에서는 벨라스케스의 유명 작품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유혹'을 비롯하여 니콜라스 데 부시 등 거장들의 종교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시대의 성화, 조각, 성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18세기에 주로 건축되었으나 16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요소도 간직한 주교궁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이다. 아름다운 바로크 클라시시즘 양식의 회랑, 주교의 개인 예배당, 붉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주 계단과 화려한 돔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궁 내부에는 오리우엘라 교구를 거쳐간 역대 주교들의 초상화가 전시된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어, 교구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시대별 화풍의 변화를 감상하는 것도 흥미롭다.
추천 포토 스팟
주교궁 주 파사드 (북쪽 파사드)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된 웅장한 주 파사드는 궁의 대표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중앙 출입구 주변의 화려한 장식이 인상적이다.
내부 회랑
바로크 클라시시즘 양식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회랑은 아치와 기둥, 창문 장식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교의 개인 예배당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된 주교의 개인 예배당은 아담하지만 정교한 필라스터와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사진 촬영에 좋은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2유로이며, 가격 대비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있다.
궁 내부의 두 개의 회랑과 교회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언급이 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 및 설명을 제공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름철 방문 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실내 공간이라는 장점이 있다.
역사적 배경
병원 건립
현재 주교궁이 위치한 부지에는 원래 도시의 병원 중 하나인 '엘 오스피탈 델 코르푸스(el Hospital del Corpus)'가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있었다. 이 병원은 대성당 소유로 가난한 이들을 돌보았다.
병원 이전 및 용도 변경 시도
병원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자, 오리우엘라 주교가 이 건물을 자신의 거주지로 삼으려 했으나, 대성당 참사회가 반대하며 참사회 의원들의 거주지로 사용하고자 했다. 이 시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물이 개조되었으며, 현재 궁에도 일부 르네상스 양식의 공간이 남아있다.
현재의 주교궁 건립
많은 참사회 의원들이 자신들의 저택을 짓게 되면서 이전 거주지가 비게 되자, 당시 주교였던 후안 엘리아스 고메스 데 테란(Juan Elías Gómez de Terán) 또는 그의 후임자인 페드로 비야누에바(Pedro de Villanueva) 주교 시기를 거쳐, 특히 주교 호세 플로레스 오소리오(José Flores Osorio)의 주도로 현재의 바로크 양식 주교궁이 대성당 옆 부지에 새롭게 건립되었다. 이전 건물의 일부 요소(르네상스 양식 계단 등)가 활용되었다.
국립 기념물 지정
주교궁은 1975년 10월 31일 Decreto에 의해 국립 기념물(Monumento Nacional)로 지정되었다.
교구 성미술관으로 활용
현재 주교궁은 교구 성미술관(Museo Diocesano de Arte Sacro)으로 사용되며, 벨라스케스를 비롯한 중요한 종교 예술 작품들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다.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도 보호받고 있다.
여담
과거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4세나 여왕 이사벨 2세와 같은 왕족이 오리우엘라를 방문했을 때 이 궁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교궁은 쿠리아 안뜰(patio de la Curia)을 통해 인접한 로레토 예배당(capilla del Loreto)으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다고 한다.
이 건물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특정 시기에는 아름다운 나폴리 전통 성탄 구유(벨렌 나폴리타노)가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