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종유석과 석순, 선사 시대 유적 등 지질학적 경이로움과 고고학적 가치를 직접 탐구하려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 싶은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조성된 관람로를 따라 동굴 내부의 다양한 홀과 거대한 석주를 관찰할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나 VR 체험을 통해 동굴의 형성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입장료에 비해 관람 시간이 짧게 느껴지거나, 많은 계단과 일부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A-7 E-15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Nerja' 또는 'Cueva de Nerja'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 동굴 입구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 요금 약 €2).
네비게이션에 'Cueva de Nerja' 또는 제공된 주소를 입력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말라가 등 주요 도시에서 네르하 버스 터미널(Avenida de Pescia)까지 ALSA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네르하 버스 터미널 또는 시내에서 동굴까지 가는 지역 버스(Maro행 또는 동굴행)나 택시를 이용한다.
- 일부 ALSA 버스는 'Nerja Caves' 정류장에 직접 정차하기도 한다.
버스 시간표는 계절 및 요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관광 열차 (Cueva Tren) 이용 시
- 네르하 시내(주로 유럽의 발코니 근처 또는 Plaza de los Cangrejos)에서 네르하 동굴까지 운행하는 관광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 왕복 교통편과 동굴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운행 시간 및 요금은 현지에서 확인 필요.
주요 특징
네르하 동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약 32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석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 과거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기둥과 종유석이 결합하여 형성된 이 기둥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일반에 공개되는 Nerja I 구역에는 폭포의 홀(Sala de la Cascada) 또는 발레의 홀(Sala del Ballet)이라 불리는 공간이 있다. 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원형극장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클래식 음악 콘서트나 무용 페스티벌이 열린다.
동굴을 직접 탐험하기 어려운 방문객이나 동굴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최신 VR 기술을 통해 동굴의 형성 과정, 미공개 구역, 선사 시대 생활 모습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카타클리즘 홀의 중앙 석주 앞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 석주를 배경으로 동굴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광각 렌즈를 활용하면 그 규모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폭포의 홀 (발레의 홀)
자연적으로 형성된 원형극장 같은 독특한 구조와 주변의 아름다운 종유석들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조명이 비추는 부분을 중심으로 촬영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종유석 및 석순 군락
동굴 내부 곳곳에 발달한 기묘한 형태의 종유석, 석순, 석회 커튼 등을 근접 촬영하거나, 조명과 함께 예술적인 구도로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네르하 동굴 국제 음악 및 무용 페스티벌 (Festival Internacional de Música y Danza Cueva de Nerja)
매년 여름 (주로 7월~8월경)
동굴 내부의 자연 음향을 활용한 독특한 무대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플라멩코,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페스티벌 중 하나이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 구매보다 저렴할 수 있으며, 네르하 박물관 통합권 구매도 고려해볼 만하다.
오디오 가이드 앱(Cueva de Nerja 앱)을 미리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고 개인 이어폰을 준비하면 편리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동굴 내부는 계단이 많고(약 400개 이상) 일부 미끄러운 구간이 있으므로 반드시 편안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내부 온도는 연중 약 19~21°C로 비교적 일정하고 습도가 높으므로, 계절에 맞는 가벼운 겉옷이나 옷차림이 적절하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운 방문객을 위해 VR 체험관에서 동굴 내부를 가상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학기 중 평일 오전 시간대(학생 단체 방문 시간)를 피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동굴 외부 유료 주차장 이용 시 출차 시 동전으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주차료 약 €2).
네르하 시내에서 동굴까지 운행하는 관광 열차(Cueva Tren)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며, 동굴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 티켓도 판매한다.
동굴 내부에서는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니 안내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동굴 형성 시작
물이 석회암 암석의 균열로 침투하여 암석을 용해시키면서 거대한 지하 동굴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인류 거주 시작
동굴에서 발견된 유골 및 유물을 통해 이 시기부터 인류가 동굴에 거주했음이 확인되었다. 초기에는 계절적으로 이용되다가 기원전 21,000년경부터는 연중 거주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농경 및 목축 시작
가축을 기르고 동굴 주변에서 농사를 지었으며, 토기를 제작하여 사용했다. 이 시기부터 동굴 일부가 매장지로도 활용되었다.
현대적 재발견
네르하 마을의 젊은이 5명이 박쥐를 찾다가 '라 미나(La Mina)'로 알려진 좁은 싱크홀을 통해 우연히 동굴을 재발견했다.
일반 대중 공개
관광객의 쉬운 접근을 위해 새로운 인공 입구가 만들어졌으며, 동굴의 일부(Nerja I)가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역사 예술 기념물 지정
동굴의 고고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 정부에 의해 역사 예술 기념물(Monumento Histórico Artístico)로 지정되었다.
미공개 구역 발견
Nerja II로 불리는 상부 갤러리(1960년)와 신규 갤러리(1969년)가 추가로 발견되었으나, 이 구역들은 보존을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네안데르탈인 추정 벽화 연대 측정
동굴에서 발견된 유기물 잔해와 관련된 물개 그림이 약 42,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어, 네안데르탈인의 예술 활동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여담
네르하 동굴은 1959년 1월 12일, 인근 마을의 젊은이 5명이 사라진 박쥐를 쫓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라 미나(La Mina)'라고 불리는 좁은 구멍을 통해 동굴로 들어갔다고 한다.
동굴 내부의 '발레의 홀(Sala del Ballet)' 또는 '폭포의 홀(Sala de la Cascada)'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원형극장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년 여름 이곳에서 국제 음악 및 무용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굴의 '카타클리즘 홀(Sala del Cataclismo)'에는 높이가 약 32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중앙 석주가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주 중 하나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네안데르탈인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약 42,000년 전의 동굴 벽화가 발견되어, 인류 최초의 예술 작품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벽화는 물개 그림과 관련된 유기물 연대 측정 결과로 추정되었다.
동굴을 발견한 다섯 명 중 한 명인 프란시스코 나바레스 로페스, 일명 '아요(Ayo)'는 네르하의 부리아나 해변에서 유명한 빠에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동굴 내 일부 기둥은 선사시대 거주민들이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처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일부 기둥에서 다른 음높이가 나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걸어서 세계속으로
한국의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스페인 남부 네르하 지역을 소개하며 네르하 동굴의 신비로운 모습과 역사적 가치를 방영한 바 있다.
Verano Azul (푸른 여름)
스페인의 인기 어린이 TV 프로그램 '베라노 아술'의 주요 배경이 네르하 지역이었으며, 이로 인해 네르하와 그 주변 명소들이 스페인 내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동굴이 직접적으로 주요 촬영지는 아니었을 수 있으나, 네르하의 상징적인 장소로 함께 언급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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