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 말라가 네르하 근처의 마로-세로 고르도 자연 보호 구역 내에 자리한 이곳은 수정처럼 맑은 물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붐비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나체주의를 즐기는 방문객들도 일부 있어 한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자갈과 모래가 섞인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주변의 작은 암초와 바위 지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스노클링 체험을 할 수 있다.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짧은 트레킹을 경험할 수도 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정비되지 않아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해변 위 주차 공간에서 차량 관련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귀중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네르하 또는 알무녜카르에서 해안 도로(N-340)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접근로를 찾을 수 있다.
- 해변 위쪽 도로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나 주말에는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차 후 해변까지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약 5~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주요 특징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다. 방문객들은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다채로운 수중 생태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해양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인기 있는 다른 해변들에 비해 비교적 덜 붐비는 편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마로-세로 고르도 자연 보호 구역 내에 위치하여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주변의 소나무 숲과 절벽,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해변 위쪽 전망 지점
해변으로 내려가기 전, 위쪽 도로변이나 길가에서 해변 전체와 푸른 바다, 주변 절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해변 동쪽 또는 서쪽 바위 지대
해변의 양쪽 끝에 있는 바위들은 독특한 배경을 제공하며, 맑은 물과 함께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수중 촬영 (스노클링 시)
맑은 물속에서 다채로운 해양 생물과 함께 특별한 수중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해변은 자갈과 모래가 섞여 있고, 물속에도 바위가 많으므로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별도의 상점이나 식수 시설이 없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간식,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신발(운동화 또는 트레킹화)을 신는 것이 좋다. 슬리퍼나 샌들은 부적합하다.
자연 보호 구역이므로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와야 한다. 해변에 쓰레기통이 없을 수 있다.
일부 구역은 나체주의자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므로,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주차에 유리할 수 있다.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음식물 관리에 주의하고 야생동물에게 접근하거나 먹이를 주지 않도록 한다.
해파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입수 전 바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마로-세로 고르도 자연보호구역 지정
Playa de las Alberquillas가 위치한 아칸틸라도스 데 마로-세로 고르도(Acantilados de Maro-Cerro Gordo) 지역이 안달루시아 지방 정부에 의해 자연보호구역(Paraje Natural)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이 지역의 독특한 지형, 풍부한 생물 다양성,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감시탑 건설
보호 구역 내에는 16세기에 해안 방어를 위해 건설된 여러 감시탑(Torres vigía) 유적이 남아있다. (예: Cerro Gordo, Torre del Pino). 이는 당시 해적의 침입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여담
해변 이름인 'Alberquillas'는 작은 저수지 또는 물웅덩이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Alberca'의 축소형 복수 형태로, 과거 이 지역에 작은 담수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해변 한쪽 끝에 작은 담수가 흘러나온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히피 공동체가 이 해변 근처에 거주하거나 자주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로 인해 해변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겨울철에는 시에라 데 알미하라 산맥에서 야생 산양(cabras montesas)들이 먹이를 찾아 해변 근처까지 내려오는 모습을 종종 관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변 주변에서는 아프리카 기원의 카멜레온이나 제넷고양이, 아프리카고슴도치 같은 독특한 동물들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