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세구라 강과 어우러진 역사적인 다리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무르시아 대성당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거닐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을 수 있고, 강변 산책로를 따라 조깅을 하거나 인근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강에서 운영하는 작은 보트를 타고 다리 아래를 지나가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다리 자체의 규모나 볼거리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고 언급하며, 차량 통행으로 인해 온전히 보행에만 집중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무르시아 시내 중심부, 특히 대성당이나 시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엘 카르멘(El Carmen) 지구와 역사 지구를 연결한다.
주요 특징
다리 위에서는 세구라 강, 무르시아 대성당, 주변 도시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감상하는 경치가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다리 남단에 위치한 '위험의 성모(Nuestra Señora de los Peligros)'를 모신 작은 성소를 둘러보고, 18세기에 완공된 다리의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를 느껴볼 수 있다. 이 성모상은 프란시스코 산체스 아라시엘의 작품이다.
다리 아래 세구라 강에서 작은 보트를 대여해 타거나, 강변을 따라 산책 또는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다리 인근 'River Sound'와 같은 카페에서 타파스와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위 중앙 지점 (대성당 배경)
세구라 강과 함께 멀리 보이는 무르시아 대성당의 첨탑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강 건너편 산책로 (다리 전경)
다리의 아치와 전체적인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일몰 시 아름답다.
위험의 성모 성소 앞
다리의 이름 유래가 된 성모상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작은 성소를 함께 프레임에 담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다리 근처에 위치한 'River Sound' 카페는 훌륭한 타파스를 제공하며 영어 사용 방문객에게 친절하다는 평이 있다.
세구라 강에서 미니 보트를 대여하여 다리 밑을 지나가는 체험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강과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다리 위에서 세구라 강에 설치된 독특한 정어리 모양 조형물을 찾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다리 남쪽의 엘 카르멘 지구와 북쪽의 역사 지구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이므로, 도보 여행 시 경로에 포함시키면 좋다.
역사적 배경
기존 다리 파괴
대홍수로 인해 16세기에 지어진 기존 다리가 파괴되어 도시 중심부와 강의 오른쪽 둑을 잇는 통로가 사라졌다.
재건 공사 시작
루이스 살라스 이 산도발 시장의 지휘 아래 다리 재건 공사가 시작되었다. 토리지오 마르티네스 데 라 베가가 사용할 자재에 대한 설명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춧돌 설치 및 중단
다리의 첫 번째 돌이 놓였으나, 필립 5세 국왕이 왕궁 건설 자금으로 14,000 두블론을 요구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초기 공사 진행
토리지오 마르티네스 데 라 베가가 7년간 중앙 기둥과 교대 부분을 건설했다.
공사 재개 및 설계 변경
하이메 보르트가 공사를 이어받아 마르티네스 데 라 베가의 계획을 따르면서도 다리 입구를 확장하는 등 일부 설계를 변경했다.
본격적인 공사 재개
다시 중단되었던 공사가 재개되어 완공까지 멈추지 않고 진행되었다.
다리 완공 및 성모상 설치
다리가 완공되었으며, 9월 12일 다리 이름의 유래가 된 '위험의 성모(Our Lady of the Hazards)' 목조상이 다리 위에 설치되었다. 이후 신고전주의 양식의 벽감이 추가되었다.
1차 확장 공사
두 개의 보도를 만들기 위해 금속 구조물을 부착하여 다리를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기둥 위의 장식 요소들이 제거되었다.
2차 확장 공사
새로운 금속 구조물로 다리를 더욱 확장하여 현재 볼 수 있는 모습의 기초를 마련했다.
산타 테레사 대홍수
무르시아를 덮친 대홍수에도 다리는 파괴되지 않고 견뎌내며 그 견고함을 증명했다.
여담
이 다리는 16세기에 있던 다리가 1701년 대홍수로 파괴된 후, 오랜 기다림 끝에 1717년부터 재건이 시작되어 1742년에 완공되었다고 전해진다.
다리 이름 '위험의 다리(Puente de los Peligros)'는 다리 남단에 모셔진 '위험의 성모(Virgen de los Peligros)'상에서 유래했으며, 과거 잦은 강의 범람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 주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도 다리를 건너며 성호를 긋는 현지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건설 초기, 스페인 국왕 필립 5세가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 왕궁 건설 자금으로 14,000 두블론을 요구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던 역사적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1879년 '산타 테레사 대홍수'와 같은 큰 홍수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내 무르시아 역사상 세구라 강을 건너는 최초의 영구적인 다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리의 또 다른 이름인 '푸엔테 비에호(Puente Viejo)'는 스페인어로 '오래된 다리'라는 뜻으로, 1903년에 건설된 '푸엔테 누에보(Puente Nuevo, 새 다리)'와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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