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 서부 해안에 위치한 이 곳은 일상의 여유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기고자 하는 현지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옛 산업 유산인 굴뚝은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넓은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에서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가벼운 산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시간대에는 멜리야에서 오는 페리로 인해 발생하는 독특한 파도인 '멜리예로 파도'를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해변의 청결 상태나 특정 시기의 혼잡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항구와 가까워 수질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일부 구역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유명 영화배우의 이름을 딴 '안토니오 반데라스 산책로'의 일부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이 지역은 활발한 산업 지대였으며, 현재 해변에 남아있는 높은 굴뚝은 그 시절의 흔적이라고 한다.

특정 시간대에 멜리야 항구에서 오는 페리로 인해 갑자기 파도가 높아지는 '멜리예로 파도(Ola del Melillero)'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해변은 관광 품질, 소아과 친화 환경, 생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