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통 예술 플라멩코의 정수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문화 예술 애호가나, 마드리드 여행 중 특별하고 몰입감 높은 공연을 경험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커플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강렬하고 열정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연주, 노래(칸테), 춤(바일레)이 어우러진 생생한 무대를 통해 스페인 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때때로 아티스트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기회도 주어진다.

일부 관객은 사진에서 본 것과 달리 실제 공연 의상의 질이 다소 낮았다고 평가하거나, 공연 초반부 안무가 다소 경직된 느낌이었다고 언급한다. 또한, 공연 중 늦게 입장하는 관객들로 인해 관람의 흐름이 방해받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다.

이곳 공연은 마이크나 별도의 음향 장비 없이 오직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와 악기 소리, 발소리만으로 진행되어 플라멩코 본연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는 언급이 있다.

플라멩코는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페인의 전통 예술 형식으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집시 문화에 뿌리를 두고 발전했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있다.

공연 중 관객들은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몸짓과 소리에 맞춰 '올레(Olé)!'와 같은 추임새를 외치며 함께 호흡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플라멩코 공연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