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통 예술인 플라멩코의 정수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이나 마드리드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소규모의 독특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중시하는 개인 여행객 및 커플에게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벽돌로 마감된 아치형 지하 공간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를 마시며 공연을 기다릴 수 있고, 공연 시작 전에는 플라멩코의 역사와 배경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후 약 1시간 동안 가수, 기타 연주자, 무용수들이 마이크 없이 펼치는 강렬하고 역동적인 노래, 연주, 춤을 관람하며 플라멩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일부 관객은 좌석이 매우 좁고 밀집되어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공연 공간이 지하에 위치하여 환기가 원활하지 않거나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춤 공연의 비중이 기대보다 적고 악기 연주나 노래 독주 시간이 길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공연 중 관객들이 '올레(Olé)!'를 외치며 호응하는 것은 플라멩코 문화의 중요한 일부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뜨거운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얘기가 있다.

공연 장소는 오래된 벽돌로 마감된 아치형 지하 저장고(cellar)와 유사한 분위기로, 플라멩코의 기원과 관련된 동굴(cueva) 공연장의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가 있다.

일부 관객들은 플라멩코 공연의 발동작이나 리듬에서 인도 전통 춤인 카탁(Kathak)이나 타악기인 타블라(Tabla), 므리당감(Mridangam) 등과의 유사성을 발견하기도 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