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로르카의 역사와 종교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도시의 수호성인을 참배하고자 하는 신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지하에 숨겨진 이슬람 궁전 유적과 성소 내부의 종교 예술품을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10세기의 칼리팔 궁전 유적을 탐험할 수 있으며, 성소 내부에서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미와 함께 로르카의 수호성모상을 관람하고 기도할 수 있다.
매 30분마다 울리는 종소리가 휴식이나 수면을 방해한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로르카 역사 지구(Casco histórico)에서 알라메다(Alamedas)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나, 산책하며 접근하기에 적당한 거리이다.
주요 특징
성소의 중심인 **로르카의 수호성모상(Virgen de las Huertas)**을 모신 곳으로, 성모의 방(Camarín de la Virgen)의 아름다운 장식과 종교적 의미가 깊은 '토타 풀크라(Tota Pulcra)'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성모상을 정성껏 관리하고 있다.
성소 바닥 아래에서 발견된 10세기 칼리팔 궁전(Palacio Califal) 유적을 가이드 투어를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로르카의 다양한 역사적 층위를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 개방
15세기에 처음 지어졌으나 홍수로 파괴된 후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으며, 20세기 초에는 네오무데하르 양식의 요소가 추가되었다. 2011년 지진 피해 복원 과정을 거치며 역사적 건축미를 보존하고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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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매월 첫째 토요일과 셋째 일요일 12시 30분에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지하의 칼리팔 궁전 유적과 수도원 내부의 주요 예술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성인 요금은 4유로이다.
로르카 역사 지구에서 성소까지 이어지는 알라메다(alamedas)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변 과수원 풍경을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이슬람 궁전 존재
현재 성소 부지 지하에서 10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칼리팔 궁전 유적이 발견되었다.
전설 속 건립 기원
전설에 따르면, 알폰소 10세 현왕이 이 지역에 주둔했을 때 자신이 지니고 다니던 성모상을 남겨두면서 성소 건립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프란치스코회 정착
이슬람 궁전 유적을 재활용하여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정착하기 위한 작은 암자가 세워졌다.
수도원 최초 건립
본격적인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이 건설되었다.
홍수로 인한 파괴
대규모 홍수가 로르카 지역을 휩쓸면서 수도원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
파괴된 수도원 자리에 현재의 모습과 같은 바로크 양식의 새로운 성당과 수도원 건물이 완공되었다. 라틴 십자형 평면, 넓은 주제단부와 성가대석이 특징이다.
국가 귀속
멘디사발의 교회 재산 국유화 조치(Desamortización)로 인해 수도원 재산이 국가에 귀속되었다.
네오무데하르 양식 개조
건축가 호세 안토니오 로드리게스(José Antonio Rodríguez)에 의해 네오무데하르 양식으로 일부 개조되었으며, 특히 종탑이 이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스페인 내전 중 약탈
스페인 내전 기간 동안 수도원이 약탈당하여 많은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 유물들이 소실되었다.
로르카 지진 피해 및 복원
로르카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수도원과 성소 건물이 심각한 구조적 손상을 입었다. 특히 네오무데하르 양식의 종탑이 파괴되었고, 내부 그림과 건축물에도 복구가 어려운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수년에 걸쳐 구조 보강 및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이 성소는 로르카 시의 수호성인인 과수원의 성모(Virgen de las Huertas)를 모시고 있으며,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현재까지 상주하며 성모상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성소 내부에는 성모의 순결함을 나타내는 '토타 풀크라(Tota Pulcra)'라는 중요한 주제의 그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1244년 카스티야의 왕자였던 알폰소(훗날 알폰소 10세)가 이 지역에 군대를 이끌고 왔을 때, 그의 막사에 모셔져 있던 성모상이 로르카에 남겨지기를 원하여 이곳에 성소가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2011년 지진으로 네오무데하르 양식의 아름다운 종탑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복원 노력을 통해 다시 그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매 30분마다 종을 울려 시간을 알리는데, 이는 일부 방문객이나 인근 주민들에게는 다소 빈번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