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딕, 로마네스크,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종교적 의미가 깊은 장소에서 경건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건축 및 역사 애호가나 종교 순례객들이 주로 찾는다.
14-15세기에 지어진 석조 건물의 웅장함과 정교한 내부 장식을 살펴볼 수 있으며, 여러 예배당과 18세기에 제작된 제단화를 통해 시대별 예술 양식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성주간에는 '로스 후디오스 데 산 마테오'로 알려진 형제단의 행렬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2014년부터 성당 외관에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문화유산의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플라사 델 메르카도(Plaza del Mercado)에서 가깝고,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일부 골목은 매우 좁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주요 특징
석조로 지어진 성당의 외관과 단일 신도석, 측면 예배당 등 고딕 양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초기 고딕 양식의 정문과 무데하르 양식의 측면 출입구가 건축학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당 내부에는 다양한 양식의 예배당들이 있으며, 특히 18세기에 제작된 웅장한 중앙 제단화가 주요 볼거리이다. '고난의 그리스도 예배당(Capilla del Cristo de las Penas)'의 르네상스 양식 장식과 격자창도 주목할 만하다.
성주간(세마나 산타)에는 '엘 데스콘수엘로 형제단(Hermandad del Desconsuelo)'의 행렬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로스 후디오스 데 산 마테오(Los Judíos de San Mateo)'**로 알려진 이 행렬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인기 있는 종교 행사이다.
추천 포토 스팟
플라사 델 메르카도에서 바라본 성당 전경
시장 광장에서 성당의 전체적인 외관을 담을 수 있다.
쿠에스타 델 에스피리투 산토 오르막길에서의 성당 모습
언덕길을 오르며 보이는 성당의 측면과 주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폐쇄된 옛 정문 (고딕 양식)
리스본 대지진 이후 폐쇄되었지만, 정교한 고딕 양식 조각이 남아있는 옛 정문은 독특한 사진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성주간(세마나 산타) 행렬
매년 부활절 주간 (날짜 변동)
예수 고난을 기리는 성주간 동안 '엘 데스콘수엘로 형제단'(일명 '로스 후디오스 데 산 마테오')의 엄숙하고 성대한 행렬이 성당에서 시작되어 구시가지를 행진한다. 많은 신도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헤레스의 주요 종교 행사 중 하나이다.
방문 팁
성당은 주로 월요일에만 개방되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한다.
성당 맞은편에 산타 마르타 형제단 예배당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라는 언급이 있다.
성주간(세마나 산타) 화요일에는 '로스 후디오스 데 산 마테오'로 알려진 형제단의 행렬 출발 및 도착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다.
역사적 배경
레콩키스타 이후 교구 설립
헤레스데라프론테라가 레콩키스타로 수복된 후, 알폰소 10세에 의해 기존 이슬람 모스크 자리에 6개의 초기 교구 중 하나로 설립되었다.
고딕 양식으로 건축
현재의 성당 건물은 주로 14세기에서 15세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건축되었다. 일부 로마네스크 양식의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고난의 그리스도 예배당 격자창 제작
르네상스 양식의 고난의 그리스도 예배당(Capilla del Cristo de las Penas)을 닫는 격자창이 1594년에 제작되었다.
중앙 제단화 제작
성당의 웅장한 중앙 제단화는 18세기에 제작되었다.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한 정문 폐쇄
리스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기존의 주 출입구(정문)가 폐쇄되었고, 이후로는 서간 쪽(epístola) 측면 문이 주 출입구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 지정
2000년 2월 21일 스페인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보호받고 있다.
복원 작업 진행
'프로 산 마테오 플랫폼(Pro San Mateo)' 등의 노력으로 성당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성체 예배당(Capilla del Sagrario) 복원이 가장 복잡했다.
여담
산 마테오 성당은 헤레스의 역사 지구 내 이슬람 기원 구역에 위치하며, 레콩키스타 이후 설립된 6개 초기 본당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성당 주변으로 주거 지역과 보데가(와인 저장고) 같은 산업 시설이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 구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리스본 대지진으로 주 출입구가 손상되어 폐쇄된 후 임시로 미사를 드리기 위해 인근 산 블라스 궁전(Palacio de San Blas)에 '산 마테오 치코(San Mateo chico, 작은 산 마테오)'라는 별도의 예배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은 '엘 데스콘수엘로 형제단(Hermandad del Desconsuelo)'의 본부이며, 이 형제단은 '로스 후디오스 데 산 마테오'(산 마테오의 유대인들)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형제단의 성모상인 '위로의 성모(Nuestra Señora del Desconsuelo)'는 300주년을 맞아 도시의 금메달을 수여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한때 옛 시나고가 자리에 지어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