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세기에 걸친 건축 양식의 변화와 보르하 가문의 흥미로운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 특히 발렌시아 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화려한 실내 장식과 예술 작품을 통해 과거 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보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이 공존하는 궁전 내부를 자유롭게 탐험하거나 오디오 가이드 또는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각 공간의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황금 갤러리의 정교한 장식, 왕관의 홀의 웅장함, 그리고 다채로운 마니세스 타일 등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궁전 주변 보수 공사로 인해 방문 시 입구나 매표소를 찾는 데 다소 혼선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구역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발렌시아에서 렌페(Renfe) 지역 기차 C1 노선을 이용하여 간디아(Gandía) 역에서 하차한다. (약 1시간 소요)
- 간디아 역에서 궁전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이며, 시내버스 L2, L6 노선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자동차 이용
- A7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간디아 시내 중심으로 진입한다.
- 궁전 인근에 유료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버스 이용
- 간디아 버스 터미널(Estación de Autobuses de Gandía)은 기차역 뒤편에 위치하며, 마드리드 등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 터미널에서 궁전까지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바로크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금박 장식, 다수의 거울, 그리고 아름다운 천장화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궁전 내에서도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궁전의 중심이 되는 홀 중 하나로, 과거 보르하 가문의 중요한 행사나 연회가 열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다. 웅장한 규모와 천장의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이며, 가문의 권위와 역사를 느낄 수 있다.
궁전 내부 여러 방의 바닥과 벽면에서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마니세스 도자기 타일을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다채로운 꽃무늬와 생생한 색감이 특징으로, 당시의 예술적 감각과 생활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황금 갤러리 (Galería Dorada)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금장식과 거울, 천장화가 어우러져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마니세스 타일이 장식된 방
발렌시아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다채로운 꽃무늬 도자기 타일이 장식된 공간에서 독특한 패턴과 색감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디테일 컷을 촬영하기 좋다.
안뜰 (Patio de Armas)과 외부 계단
고딕 양식의 인상적인 중앙 안뜰과 웅장한 외부 석조 계단은 궁전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방문 팁
궁전의 역사와 각 공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추천한다.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비용은 오디오 가이드보다 약간 더 비싸다 (약 €1 추가).
간디아까지 렌페(Renfe) 기차를 이용했다면, 기차표를 제시하고 입장료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요일 오전에 방문하면 다른 요일이나 시간대에 비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휠체어 사용자도 리프트를 이용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는 평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시작
간디아 왕립 공작의 거주지로 처음 건설되기 시작했다.
초기 건축 양식
발렌시아 고딕 양식으로 건물의 초기 골격이 완성되었다.
보르하 가문 소유
악명 높으면서도 강력한 권력을 지녔던 보르하 가문이 궁전을 소유하게 되었다.
성 프란치스코 보르하
훗날 성인으로 추대된 프란치스코 보르하가 이 궁전에서 태어났다. 그는 제4대 간디아 공작이었으나 예수회 총장이 되었다.
개조 및 확장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이 도입되어 궁전이 개조되고 확장되었으며, 황금 갤러리 등이 이때 만들어졌다.
소유권 이전 및 복원
오수나 가문을 거쳐 예수회에 소유권이 넘어갔으며, 예수회에 의해 성역으로 일부 복원 및 관리되고 있다.
문화재 지정
스페인의 중요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었다.
여담
궁전은 원래 간디아를 둘러싸고 있던 도시 성벽에 붙어 지어졌으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두 개의 출입문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초기 설계는 시민 고딕 양식의 도시 성곽 형태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편안하고 방어 기능도 갖춘 궁전으로 변화했다는 언급이 있다.
궁전의 주 출입구에 있는 견고한 반원 아치형 문과 그 안쪽 복도는 고딕 양식 궁전 시절부터 내려오는 가장 오래된 부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궁전의 외부 모습은 다소 평범하다고 느끼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에 놀라움을 표한다는 후기가 많다.
예수회가 궁전의 상당 부분을 복원하고 현재까지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궁전 내부 관람은 주로 2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체 건물의 일부만 일반에 공개된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방문객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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