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며 역사적 이야기를 되새기거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화강암 바위에 조각된 좌석에 앉아 수도원을 조망하거나, 주변의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따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몰려 정상 부근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정상으로 향하는 일부 등산로의 경사가 가파르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정상 부근에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차량 이용
-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5km,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정상 부근까지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나,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5~12대 규모).
-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아래쪽 라 에레리아(La Herrería)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약 1시간)이 권장된다. 도로변 주차 가능 여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도로는 다소 좁고 구불구불하여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도보/하이킹
- 라 에레리아(La Herrería) 숲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정상까지 약 1시간 소요되는 하이킹 코스가 있다.
-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에서 출발할 경우, 도보로 약 40~45분 정도 소요된다.
- 일부 구간은 경사가 있고 바위 지형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편안하고 접지력 좋은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 대중교통
- 펠리페 2세의 의자 정상까지 직접 연결되는 대중교통 노선은 없다.
-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까지는 마드리드 몽클로아(Moncloa) 버스 터미널에서 661번 또는 664번 버스(약 1시간 소요)를 이용하거나, 마드리드 아토차(Atocha) 역에서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C-3 노선 기차(약 1시간 소요)를 이용할 수 있다.
-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 도착 후에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도보(약 2.5km, 오르막길)로 이동해야 한다.
주요 특징
화강암 바위에 조각된 좌석에 앉아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의 웅장한 전경과 주변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마드리드 시내까지 조망되기도 한다.
주변으로 라 에레리아 숲을 통과하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하다.
펠리페 2세의 의자 정상 부근에는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바/레스토랑이 있다.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즐기기에도 좋다.
추천 포토 스팟
펠리페 2세 의자 위에서 수도원 배경
가장 상징적인 장소로, 조각된 바위 의자에 앉아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 전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동쪽 방향 파노라마 뷰 포인트
의자에서 약간 동쪽으로 이동하면 수도원뿐 아니라 넓게 펼쳐진 계곡과 마드리드 평원까지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가 있다.
라 에레리아 숲길
펠리페 2세의 의자로 향하거나 내려오는 숲길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의 자연 사진이나 계절의 변화(특히 가을 단풍)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정상 부근 주차 공간은 매우 한정적이므로(5~12대), 차량 방문 시 아래쪽 라 에레리아 주차장(도보 약 1시간 거리) 이용 후 하이킹하거나, 도로변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하이킹을 계획한다면 편안하고 접지력 좋은 신발은 필수이다. 일부 구간은 바위가 많고 경사가 있다.
정상 부근에 작은 바(Bar)가 있으나 운영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다. 음료나 간식, 특히 물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중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 미리 해결하거나,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 시내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 위로 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철에는 라 에레리아 숲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므로, 이 시기 방문도 추천된다.
정상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경우,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하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종교적 제단으로 사용 추정
고고학자 알리시아 M. 칸토 교수의 가설에 따르면, 이곳은 켈트계 민족인 베톤족이 사용했던 네메톤(성스러운 숲 속 제단)으로, 동물 희생제와 같은 종교 의식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변에서 발견된 작은 제단들과 유사 유적지(울라카, 파노이아스)와의 비교가 근거로 제시된다.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 건설 시기
전통적으로 펠리페 2세가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 건설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이 장소를 방문하여 화강암 바위에 좌석을 만들도록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수도원 전체 공사 현장을 조망할 수 있었다.
낭만주의적 재해석 가능성
일부 학자들은 현재의 구조물이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역사적 취향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일종의 재현물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베톤족 제단설 학계 주목
알리시아 M. 칸토 교수가 1999년 처음으로 베톤족 제단설을 발표한 이후, 2005년 연구를 확장하고 2015년 인근에서 관련 유물이 발견되면서 이 가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담
‘펠리페 2세의 의자’라는 이름과 달리, 펠리페 2세가 실제로 이곳에 앉았는지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 논란이 있으며, 고대 베톤족의 제례 장소였다는 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 화강암 바위는 ‘칸토 고르도(Canto Gordo, 뚱뚱한 바위)’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1890년 화가 루이스 알바레스 카탈라가 그린 '엘 에스코리알의 펠리페 2세 의자(La silla de Felipe II en El Escorial)'라는 작품은 1925년부터 1939년까지 100페세타 지폐 뒷면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펠리페 2세의 의자 주변에 있는 몽펠리에 단풍나무 중 한 그루는 마드리드 지방 정부에 의해 ‘특별한 나무(Árbol Singular)’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높이가 10m가 넘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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