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잘 가꾸어진 녹지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거나, 정원 내 시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문화 행사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 및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아름다운 조경을 따라 걷거나 벤치에 앉아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 안에 위치한 메르카도 빅토리아에서는 다채로운 요리와 음료를 맛보고 때로는 라이브 음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열리는 소규모 축제나 예술 박람회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일부 방문객은 주차 시 호객꾼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특정 시기에는 정원 정비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다양한 식물이 있어 꽃가루 등 알레르기가 있는 방문객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다.

정원의 이름은 과거 이 자리에 있었던 빅토리아 수도원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인근의 '농업 정원(Jardines de la Agricultura)'과 함께 코르도바의 중요한 '녹색 허파'로 불린다는 언급이 있다. 농업 정원은 '오리들의 정원(Jardines de los Patos)'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정원 내 메르카도 빅토리아 건물은 과거 코르도바 페리아(지역 축제) 기간 동안 사교 클럽 'Círculo de la Amistad'의 임시 가설물로 사용되었던 철제 구조물을 재활용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정원 한쪽에는 오래된 야외 음악당(Quiosco de Música)이 남아 있어, 과거 이곳에서 다양한 음악 공연이 열렸음을 짐작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