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네오고딕 및 네오비잔틴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과 바르셀로나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도시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외부의 정교한 조각과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별도 요금을 지불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예수상 바로 아래 최상층 전망대까지 올라가 바르셀로나 시내와 지중해의 360도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인근 티비다보 유원지 방문객들로 인해 매우 혼잡할 수 있으며, 성당 정상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카탈루냐 광장(Plaça de Catalunya) 등 시내 중심에서 S1 또는 S2 노선(FGC)을 타고 'Peu del Funicular'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연결된 푸니쿨라 데 바ль비드레라(Funicular de Vallvidrera)를 타고 'Vallvidrera Superior' 역까지 이동한다.
- 'Vallvidrera Superior' 역 앞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Plaça del Tibidabo' 정류장에서 내리면 성당 바로 앞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 대중교통 통합권(예: T-casual)으로 대부분의 구간 이용이 가능할 수 있으나, 푸니쿨라 및 특정 버스 노선은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택시 또는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 시
-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약 20-40분 소요될 수 있으며, 요금은 출발지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 성당 근처까지 차량으로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Ctra. de Vallvidrera al Tibidabo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 성당 인근 또는 티비다보 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혼잡하며 유료이다.
주요 특징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예수상 바로 아래에서 바르셀로나 시내와 지중해의 숨 막히는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일몰 시간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몬주익 석재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요새 같은 지하 제실과 네오고딕 양식의 상부 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특징이다. 건축가 엔릭 사니에르와 그의 아들 주제프 마리아 사니에르의 작품이다.
네오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지하 제실은 알라바스터와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으며, 산을 파서 만든 영구 성체 조배 경당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내부에는 주제프 미레트의 조각 작품인 십자가의 길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최상층 예수상 아래
바르셀로나 시내와 지중해를 배경으로 거대한 예수상과 함께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당 정면 광장 및 계단
웅장한 성당 전체 외관을 한눈에 담거나, 성당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지하 제실 입구 및 내부
독특한 네오비잔틴 양식의 아치와 화려한 모자이크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정상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이용료는 1인 5유로이며, 바르셀로나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S1 또는 S2 지하철을 타고 'Peu del Funicular' 역에서 하차 후 푸니쿨라로 환승, 'Vallvidrera Superior' 역에서 내려 111번 버스를 타면 성당 앞에 도착한다.
맑은 날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의 풍경과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티비다보 산 정상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할 수 있으므로 방한 준비가 필요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인근 티비다보 유원지 방문객들로 인해 매우 붐비므로, 한적한 관람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와 지하 제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지만, 최상층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역사적 배경
신고딕 양식의 은둔소(Hermitage) 건설
성 요한 보스코의 바르셀로나 방문과 도로테아 데 초피테아의 후원으로 티비다보 산 정상에 가톨릭 교회를 짓자는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작은 은둔소가 세워졌다. 이는 프로테스탄트 교회 및 카지노 건설 루머에 대한 대응이기도 했다.
성당 건축 기공식
바르셀로나 주교 살바도르 카사냐스 이 파헤스의 주도로 성당 건설의 첫 번째 주춧돌이 놓였다. 건축은 건축가 엔릭 사니에르가 맡았다.
지하 제실(Crypt) 완공
네오비잔틴 양식을 중심으로 고딕 및 고전주의 요소가 결합된 지하 제실이 먼저 건설되었다. 외벽은 몬주익 석재를 사용했다.
주 성당(Upper Church) 건설
네오고딕 양식의 주 성당 부분이 엔릭 사니에르와 그의 아들 주제프 마리아 사니에르 이 비달에 의해 지어졌다.
초대 예수상 설치
프레데릭 마레스가 제작한 첫 번째 예수상이 성당 정상에 설치되었다.
초대 예수상 파괴
스페인 내전 발발과 함께 초대 예수상이 파괴되었다.
새로운 예수상 제작 및 설치
주제프 미레트가 제작한 현재의 청동 예수상이 이전 예수상을 대체하여 설치되었다.
성당 축성
제35차 성체 대회 기간 중 그레고리오 모드레고 카사우스 주교에 의해 성당이 공식적으로 축성되었다.
건축 완료 및 소성전(Minor Basilica) 지정
탑들이 완성되며 59년에 걸친 성당 건축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같은 해 10월 29일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소성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여담
성당이 위치한 티비다보 산의 이름은 라틴어 'tibi dabo'(네게 주겠다)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성경(마태오 복음 4장 9절)에서 악마가 예수를 산 정상으로 데려가 세상의 모든 영광을 보여주며 '네가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고 유혹하는 장면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 티비다보 산 정상에 프로테스탄트 교회와 호텔-카지노가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가톨릭 기사단 협회'가 부지를 매입하여 성 요한 보스코에게 기증한 것이 성당 건립의 시초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 건축 자금은 주로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되었으며, '보속 성당(Expiatory Church)'이라는 명칭은 이러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지하 제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상부 교회를 거쳐 정상의 예수상 발밑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희생과 속죄를 통한 인간 조건의 정화와 상승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성당 외관은 몬주익 언덕에서 가져온 석재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요새 형태(지하 제실) 위에 기념비적인 네오고딕 양식의 교회가 올려진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성당의 네 개의 탑 창문에는 산 이름의 유래가 된 라틴어 문구 'tibi dabo'가 새겨져 있다고 전해진다.